[프리랜서에게 필요한 7가지]프리랜서를 꿈꾸는 당신께! 초벌번역가로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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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프리랜서를 꿈꾸는 분들... 제가 블로그를 해서 그런지, 부쩍 많이 보입니다.

마이다스도 어떻게 보면 블로그라는 플렛폼을 활용하여, 일종의 마케팅 대행을 하고 있으니..초짜 프리랜서라고 할 수 있....지는 않지만 ㅎㅎ

어쨌거나 프리랜서가 마음속에 하나의 로망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그런데, 막상 머릿속에서 프리랜서의 꿈을 꾸면서..무엇을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 것인지 구체적인 행동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프리랜서란 무엇이며, 어떻게
되는 것인지, 특히나 초벌 번역가라는 매력적인 프리랜서가 되는 방법을 통해 알아보려 합니다.

프리랜서란 무엇인가?
 
뭐 간단하게 사전적인 정의를 살펴보면 프리랜서에 대한 윤곽을 잡으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프리랜서란?

사전적으로 보면 프리랜서란 중세의 용병, 혹은 무소속 무사를 이르는 말이었지만 요즈음에는 의미가
달라져특정의 회사 등에 소속되지 아니하고 자유계약으로 일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비전속인, 자유계약자 등으로도 불리는데, 자신의 능력과 조건에 따라 수익 규모를 키울수 있다는 점에서
프리랜서의 매력이 있습니다. 또 상대적으로 스케쥴 조정이 자유롭고, 종속적이지 않은 활동이 가능하여,
기자 출신에서부터 디자이너, 사진작가, 문인 등 자신의 독특한 능력을 갖추고 있는 사람들이 프리랜서로
전직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최근 사기업뿐만 아니라 공기업, 공공기관 등에서도 정규 직원의 비율을 줄이고 있는 추세와 연관되어
각종 제한이나 압력으로부터 자유로운 프리랜서가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프리랜서의 정의

프리랜서의 정의


보통 위와 같은 경우에 해당할 경우 프리랜서로 분류합니다.

2007년 한국 노동 패널 조사에서 6391명을 대상으로 한 제 10차 노동 패널 조사에 따르면 스스로를
프리랜서라고 생각하는 사람의 비중은 전체의 약 2.6퍼센트에 해당합니다.

국내 프리랜서의 규모

국내 프리랜서의 규모


프리랜서는 특정의 업무를 기준으로 부르는 직업이나 직함이 아니기 때문에 프리랜서가 하는 일이 이것이다!
라고 딱히 정의내리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알려진 프리랜서의 종류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프리랜서의 종류

프리랜서의 종류


뭐.. 잘 알려진 프리랜서 중 임의로 몇가지를 말씀드렸지만, 사실 프리랜서가 할 수 있는 일은 무궁무진합니다.
예를 들자면, 특정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마케팅을 대행해 줄수도 있는 것이고, 자유계약에 의해 업체나 특정인의 블로그 등을 관리해 주는 것도, 수익이 전제된다면 훌륭한 프리랜서라고 할 수 있지요.

그러나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프리랜서가 되는 길은 생각처럼 간단하지 않습니다. 특히나 알려지지도 않은 마이다스같이 어린(?) 풋내기가 프리랜서 선언을 하고!! 명함 파고!!
 "안녕하세요. 프리랜서 마이다스입니다. 마프리라고 불러주세요!" 라고 한다면...
당장에 라면 먹기도 힘들어 질겁니다 ㅠㅠ

아나운서가 프리랜스를 선언하기 위해서 우선 방송사에 아나운서로 들어가는 과정이 필요하듯이..
어느 정도 "실력"을 검증 받아야 "클라이언트"가 생긴다는 거죠.

프리랜서가 되기위해 준비해야 할 것
 
프리랜서가 되기 위해서 우선적으로 준비해야 할 사항을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1. 자신에 대해서 잘 알아라!

요게 프리랜서의 핵심이자 생명인것 같습니다. 내가 "할 수 있는 활동"이 무엇이고, 그중에서 "어떤 활동"이 돈과 연결이 될 수 있을지 자기 성찰을 잘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요는 자신의 전문성을 파악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것이죠. 나는 "글쟁이"다! 라고 한다면, 자유기고가 등으로 활동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칼럼니스트와 같이 자신의 글실력과 해당 분야에 대한 독특하고 깊이있는 식견을 갖춘 분이라면, 글을 통해서 충분히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시대가 되었지요.
나는 통/번역을 잘한다!! 그렇다면 프리랜서 통/번역사를 지망할 수도 있습니다. 우선, 자신의 전문분야가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이 내 만족 수준이 아니라 다른사람이 "내 실력"을 돈으로 살 정도가 될 수 있는지 냉정하고 꼼꼼하게 분석하는 것이 프리랜서로 가는 첫번째 스텝이라는 것은 두말할 나위도 없습니다.

2. 전문성을 위해 투자하라!!

전문성이라는 것은.. 예컨대 자유기고를 놓고 보았을 때, "아~ 내가 고딩때 백일장에서 방귀좀 뀌었는데!!" 정도를 놓고 "전문가"라고 말하지도 않을 뿐더러, 돈을 주고 고용하겠다는 클라이언트도 없습니다. 적어도 내 눈이 아니라 남의 눈으로 보았을 때도 "프로"라고 느껴질 정도가 되려면, 그에 상응하는 투자가 전제되어야 합니다. 물론 돈을 투자하는 것도 포함이 되겠지만, 자신이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는 분야에 대해 시간을 투자하는 것을 말합니다. 적어도 자유기고가가 되기 위해서 하루에 수십편의 컨셉화된 글을 작성해 보고, 가상의 클라이언트를 염두해 둔 포트폴리오 정도는 상시 작성해서 보유할 정도는 되어야 합니다. 통역 프리랜서가 되려면 적어도 통역대학원을 갈 각오정도는 되어 있어야 합니다. "투자하지 않고 얻겠다?" 도적놈으 심보입니다 ㅡㅡ;;

3. 스스로를 브랜드화 하라!

실력이 있어도, 가만히 있는 사람한테 일감을 주는 클라이언트는 없습니다. 적극적으로 자신을 홍보하거나, 그게 어렵다면 최소한 블로그나 각종 SNS를 통해서 자신의 실력을 꾸준히 공개할 필요가 있습니다. 실제로 블로그라는 플렛폼을 통해서 자신의 브랜드 가치를 입증하고 대내외적으로 실력을 선보여 계약을 따내는 분들... 제 이웃님 중에도 좀 있습니다. 요는 각종 소셜미디어 뿐 아니라 오프라인 모임 등을 통해서 자신의 존재를 끝없이 각인시키는 것이 프리랜서가 되는 지름길입니다. 이 단계정도 되면 본격적으로 명함같은 것도 만들어서 자신을 홍보하는 것도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4. 인맥망을 구축하라.

자신의 브랜드를 창출하는 것과 같은 맥락입니다만, 본질적으로 자신이 "알려져야" 일감이 들어오게 마련이며, 해당 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예비 클라이언트"와의 관계는 언젠가 수익으로 이어질 수 있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항상 자신의 인맥을 관리하고 신경써서 당신만의 인맥망을 만드는 것이 프리랜서로서 성공하는 지름길이 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각종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등이 발달하여 인맥 관리가 상당히 편해진 측면이 있습니다. "꾸준히, 성실히" 인맥을 관리하시기 바랍니다.


5. 자신의 실력에 맞는 몸값을 생각해 두어라. 

사실 프리랜서는 "제안"을 받고 업무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 경우 갑작스럽게 제안을 받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스스로 통상적인 "페이"에 대해서 알고 있지 못한다면, 혹은 자신의 수준에 맞는 페이를 고려하고 있지 않았다면 곤혹스러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항시 해당 업계에서 관례적으로 불러오는 수당의 수준과 자신의 실력에 상응하는 페이에 대하여 생각해 놓으실 필요가 있습니다.

6. 영업, 손익분석, 홍보, 결제, 세무에 대해 알아둬라

프리랜서는.. 어떻게 보면 1인 기업입니다. 따라서 프리랜서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회사에서 하는 업무들에 대해 전반적인 지식을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한마디로 전천후가 될 필요가 있다는 것이지요. 자신의 "실력"이라는 상품을 어떻게 홍보하고, 영업을 뛸 것이며, 계약은 어떻게 채결하고, 대차대조표까지는 좀 뭐해도 작업에 따른 기본적인 손익분기점을 파악하고, 이에 상응하는 페이를 숙지하는 등.. 오만가지를 다 할줄 알아야 합니다...
남의 돈 먹는게 쉬운일이 아니랍니다 ㅡㅡ;;

7. 철저한 자기관리가 필요하다.

프리랜서의 장점이자 치명적인 단점은 "자유로움"입니다. 사람이란 서면 앉고싶고, 앉으면 눕고싶고, 누우면 자고싶어하는 동물이죠 ㅡㅡ;; (제 이야기를;;;) 프리랜서에게 활동은 곧 수익이기 때문에, 활동을 많이 한다면 고수익을 올릴 수 있겠지만... 이래 놀고, 저래 놀다보면... 백수가 되는 겁니다 ㅠㅠ
따라서 피곤하고 아프더라도, 계약은 반드시 이행해야 하고, 놀더라도 계획적으로 정해놓고 놀아야 합니다...
다 큰 어른들과 나누는 이야기 치고는 좀 그렇지만;;; 애고 어른이고 놀다보면 주구장창;;; 놀아제끼는 경우가 많죠 ㅎㅎㅎ 철저한 자기관리가 가능해야 프리랜서로써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공병호 경영연구소 공병호 소장이 제시하기도 했단 Self management라는 개념이 있는데, 바로 이 자기 경영이 프리랜서, 혹은 1인기업가에게 꼭 필요한 사항이라고 보입니다.

프리랜서가 되는 한가지 길.
 
프리랜서가 되는 길은 프리랜서의 숫자만큼 많습니다. 그만큼 제각각 프리랜서가 되려고 했던 이유도 다양하고, 프리랜서로서 활동하게 된 계기도 다양하기 때문이죠.

오늘 제 이 짧은 글을 보고 프리랜서가 되어야 겠다!! 라고 생각하게 되신 분도 계실지도 모릅니다.
따라서 마이다스는.. 프리랜서가 되는 한가지 길을 안내해 드려야겠다는 생각을 하기에 이릅니다. ㅎㅎ
글의 서두에서 언급했던 초벌번역가 라는 프리랜스 번역가가 되는 길입니다.

초벌번역가가 되기 위해서는 "번역실무능력평가시험"을 통과할 필요가 있습니다. (필수는 아닙니다만)
어느정도 외국어 능력이 받쳐주시는 분이나, 앞으로 외국어 공부를 열심히 해보고 싶으신 분이라면,
이쪽을 통해 전문성을 인정받고 전문 번역가로 성장해 나갈 수 있습니다.

[잠깐] 초벌번역가가 무엇인가요?

일단 초벌번역가라는 직업은 "초벌"이라는 단어에서 말해주고 있듯이 전문 번역가들이 완성된 번역을 하기 위한 초고 번역작업을 하는 번역가를 이릅니다. 지금까지는 일반적으로 초고를 번역하는 초고번역가만 따로 고용하기 위한 시스템은 없고 일반적으로 "인맥"을 통해 초벌번역가를 사용하고 있지만, 번역 수요가 많아지면서 초고번역가의 공급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추세입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시장의 초벌번역가 수입은 보통 A4용지로 한장 번역하는데 18000원 정도가 정석이라고 합니다. 하루에 4~5장 이상은 충분히 번역할 수 있다면 괜찮은 부업이 될 수 있고, 전문적으로 한다면 그 이상의 수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수입 자동차의 30페이지짜리 메뉴얼을 번역할 경우 일반적으로 250만원 정도에 계약하실 수 있고, 보다 전문적인 사업 제안서 같은 경우 30매 기준 350만원 정도의 계약이 가능합니다. 이것도 역시 관건은 얼마나 많은 일감을 따낼 수 있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어찌 되었건, 인맥과 실력이 초고번역가라는 매력적인 부업? 또는 프리랜서로써 본업의 핵심 관건입니다.
하지만, 아무런 경력도 없는 사람을 대뜸 초고번역가로 고용해 주는 곳은 없지요..
따라서 어느정도 정형화된 코스를 따르면서 그쪽 인맥을 활용하는 것이 쉬운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방법은 뭐, 위에 언급했지만 다양합니다. 자신의 블로그에 기사나 전문 문서를 초고번역해 놓은 글을 지속반복적으로 게제하여, 실력을 입증하고 스스로 클라이언트를 찾아다니면서 어필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겠지요.
그러나 이런쪽에 재능이 없거나 자신의 실력이 미흡하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투자"를 하시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초벌 번역가 학원등이 존재하는데, 이러한 학원들의 장점은 어느정도 단계 (예컨대 번역실무능력평가시험 3급 정도)에 도달하면, 학원의 인맥을 활용하여 클라이언트와 연결해 줄 수 있다는 점이죠.
따라서 혼자서 하는 것보다는 쉽게 초벌 번역가로써 입문하실 수 있습니다.
(물론 이후는 본인의 실력 여하에 따른 문제겠습니다만)

[잠깐] 대한번역개발원 초벌 번역가 모집

번역 실무능력 평가 시험의 출제기관인 대한번역개발원에서 초벌 번역가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관심이 있는 분들은 아래의 링크를 따라가서 대한 번역개발원 직원과 무료 상담을 받아 보시고,
초벌 번역가로 활동할 기회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해당 기관에서는 번역에 대한 교육도 진행
하고 있으니, 아직 부족하신 분이라도 한번 들러 보고 상담받아 보시면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
됩니다.

대한번역개발원 일감 수주

대한번역개발원 일감 수주



링크 - 대한 번역개발원 초벌 번역가 모집

여하간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초벌 번역가도 본질적으로 프리랜서이기 때문에 직업으로써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제가 위에 언급드린 기본적인 프리랜서의 준비 과정이 필요합니다. 특히나 초벌 번역가는, 전문 번역가가 되기 위한 단계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전문적인 공부를 진행하실 각오로 임하시는 것이 좋을 것 으로 봅니다.

뭐, 번역가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 물론 저보다 잘 알고 계시겠지만, 번역가에게 필요한 전문성은 외국어 능력에 국한된 것이 아닙니다. "우리말"도 잘해야 하고, "번역 센스"도 있어야 하죠. 초벌 번역가를 최종 목표로 하고 부업정도 생각하신다면 모르겠지만, 차후 번역서도 출판하고 여러가지로 본격적인 번역가의 길을 가고자 하는 분이라면, 초벌 번역가를 준비하는 단계에서부터 프리랜서로써의 자질을 골고루 익히실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나가며...
 
또 이놈의 버릇으로 주저리 주저리 글이 길어졌습니다 ㅠㅠ
원래 이 글의 목적은 프리랜스를 준비하는 이웃들의 관심을 끌어~!! ㅎㅎ
저와 재미있는 토론을 이어가기 위한 데 목적이 있습니다.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계신
이웃님들, 또는 프리랜서에 관심이 있는 이웃님들! 토론의 장이라 생각하시고 자유롭게
댓글 달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덧.1] 마이다스는 기사 의뢰를 받고 있습니다.
제 블로그에 작성되기 원하는 글이나 소개가 있다면 mydascap@naver.com
으로 의뢰를 주시면 검토후 작성합니다.

[덧. 2] 혹시 블로그를 시작하시는 분들 중 이런 것을 잘 모르겠어요~
하는 부분이 있다면 따로 말씀 주시면 제가 아는 한도에서
포스팅 하겠습니다. 이것은 "의뢰"가 아니니 편안하게 질문하시면 됩니다.
제가 모르면 알아내서라도 성의껏 포스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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