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부관참시' 발언에는 침묵, 단순한 방문 등은 대대적 보도하는 방송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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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부관참시'는 침묵하지만, 단순 방문일정은 보도하는 '당신들의 대한민국'

요즘 최고의 이슈는 무엇일까요? 바로 대선입니다. 이러한 대선에서 기존까지는 신문과 방송을 포괄하는 소위 과거의 '주류언론'이 아젠다를 세팅하였으며, 심지어는 언론이 대통령을 만들기도 할 만큼 제 4의 권력으로 그 위용을 과시해 왔습니다. 그러나 SNS 의 발달과 각종 실 트레픽 분석 도구들이 국내외에서 발달하면서, 그간 언론이 만들어 낸 프레임의 허구성이 백일하에 드러나고 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이러한 실제 여론과 사실관계 파악에 능숙치 않은 많은 기성세대, 특히 약 40%에 육박하는 부동층은 여전이 Mass Media 즉, 신문이나 방송과 같은 기성언론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습니다.

그러면 언론이 이번 대선에 대하여 잡고있는 기조를 살펴볼까요?

크게 보면, '친박반문'이라고 할 수 있는 프레임입니다.



박근혜박근혜 후보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이미지의 보도만


언론이 아젠다를 세팅하는 방법은 몇 가지가 있습니다.

1. 보도의 '크기'와 '길이'로 사안의 중요성을 원하는대로 조정하는 방법

2. 사안의 본질을 왜곡하거나 쟁점이 되는 내용을 뒤튼다.

3. 보도를 하지 않거나 축소해서 보도한다.

등인데요. 제가 친박반문 프레임을 가동하고 있다고 보는 이유는 현재 조중동 뿐 아니라 방송언론 역시 이와같은 방식으로 '친박'아젠다를 세팅하고 있는 정황들이 포착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문재인문재인 후보에 대해서는 부정적 이미지 보도만



실제로 MBC 보도영상기자회에서도 편파성 논란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지난 7월 18일 주요 대선주자의 싱크를 소개하는 리포트에서 당시 박근혜 경선후보는 기자들에 둘러싸여 정상적인 인터뷰 화면이 나갔지만 문재인 민주통합당 경선 후보는 싱크는 인터뷰 형식으로 나간 대신 얼굴이 나오지 않고 풀샷으로 처리됐다. 영상기자회 관계자는 ‘매우 편파적이라고 밖에 볼 수 없는 편집’이라고 지적했다.” 


심지어 박근혜가 '고양 원더스 선수단 방문' 한 일이 "별도 리포트"로 처리된 반면 그녀가 '인혁당 사건'에 대하여 2개의 판결결과가 있다고 하여 사실상 대한민국의 법질서와 사법제도의 근간에 대하여 무시하는 발언을 한 내용은 보도되지 않거나  다른 이슈에 묻어 잠시 언급하는 정도로 지나가는 형태를 보였습니다. 



이러한 편파보도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 http://goo.gl/mRNSU 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온라인 상에서의 실제 이슈는 무엇일까요? 즉, 일방적으로 이슈를 쏴주는 메스미디어가 아닌 이슈를 개인이 만들어가는 소셜 라이프에서의 '진짜'이슈는 무엇인지 알아보았습니다.

실제 사람들의 '아젠다'는 1위, 안철수 출마 여부(안철수 행보 이슈)  2위, 정준길 택시기사 증언 (박근혜 부정이슈) 3위 중국 댜오위다오 (해외이슈) 4위 유인태 박근혜 (박근혜 부정이슈) 입니다.


상당수의 트레픽을 기준으로 하는 척도이므로 어느정도의 신뢰도는 보장되는 자료인데, 상위 4개 항목 중 (참고 : 5위는 기성용입니다) 2개 항목이 박근혜의 부정적 이슈와 관련이 있는 내용이지요.



다음이 제공하는 트렌드 차트에서도 '박근혜'는 문재인과 비슷한 수준의 트래픽을 유지해 오다가 최근에 안원장 협박사건과 함께 트레픽이 늘었던 것이 전부입니다.


한국 인구중 인터넷 사용인구가 많을까요 인터넷 미사용 인구가 많을까요? 온라인의 아젠다를 전혀 담아내지 않은 언론이 실제 이 사회의 주요 아젠다를 담아내고 있다고 볼 수 있을까요?


안철수를 더 보도해 달라, 문재인을 더 보도해 달라가 아닙니다. 공적은 공적대로, 멋진 행보는 멋진 행보대로, 죄과는 가감없이 그대로 보도해 달라는 것입니다.


공정한 게임, 멋있는 한판을 하자는 겁니다.

더 깊이있게 언론을 분석한 글이 보고싶으시면 아래의 글을 참고하세요.


방송뉴스 '박근혜 띄워주기' 너~무 심하다

'朴 감싸기' 제목도 주제도 똑같은 조중동

같은 조사 다른결과? ... 못믿을 여론조사

역시나 <조중동> "朴캠프의 협박" 축소하고 물타고


권력이란 목적이 아니라 수단이어야 한다
촘스키처럼 생각하는 법
민주시민이란 무엇인가? 민주주의를 배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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