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에 인터넷은 관심없어?" 세계일보 편향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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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에 인터넷은 '무관심'이라는 세계일보, 지록위마

<대선주자 빅3 관련 구글 검색량 분석해보니...> 세계일보 조간 1면 머리기사의 제목이다.
얼핏 보면 한국정치에 중립적인 미국기업 "구글"의 트레픽 분석을 이용하여 객관적으로 검증된 자료를 기초하여 사이버 여론을 직접 보여줬다고 하는듯 보여진다.
우선 그들의 표현을 살펴보자


이 사진을 본 시점에서 마이다스는 이들이 <구글 트렌드>를 통하여 트레픽 추이를 분석했음을 알아차렸다. 실제 마이다스가 3자의 트레픽을 구글 트렌드로 분석한 결과를 보여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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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 트렌드 검색은 기사가 발행된 '오늘' 지금 방금 막!! 조사한 것이다.


문재인에 대한 검색량을 1로 잡았을 때 박근혜가 2배 정도, 안철수가 4배 정도이다. 실제 수치보다 "과장해서" 수치를 보여준 의도가 궁금했다.


한가지 더, 구글과 국내 이용자 수에서 약간 더 우위에 있는 다음의 경우 어떻게 평가했을까?




문재인과 박근혜의 양자 구도에서 문재인의 검색량이 박근혜보다 많았으며, 서울지역 30대 남성이 주로 문재인을 검색했다. 반면 박근혜는 주로 51세 이상 서울지역 남성이 검색했다.

이번에는 네이버의 검색량을 보자. 명실공히 대한민국 인터넷 유저의 7~80% 이상이 주 검색엔진으로 사용하는 검색엔진이다. 사실 다른 검색엔진의 트레픽 동향은 거의 의미가 없다.


간 문재인 검색 건수는 1,097,827 건 이다. 박근혜는 684,712건, 안철수는 2,132,709건이다.


즉, 객관적인 인터넷 민심을 읽기 위해서는 가장 많은 표집집단이 활용하는 네이버를 이용하는것이 당연한데 이를 모를리 없는 세계일보 기자님은 '어떤 목적으로' 문재인이 별 반응이 없는 것으로 보이는, 또 국내 유저가 거의 없다시피 한 (물론 상대적으로 그렇다는 거다) 구글 트렌드를 기사에 활용했을까?


연관검색어와 관련된 세계일보의 기사를 보면 이같은 "문재인 깔아뭉개기"의 여지가 더 크게 나타난다.


 

 - 세계일보 <대선주자 빅3 관련 구글 검색량 분석해보니...> 일부 캡쳐


아주 노골적으로 "국민은 문재인에 관심없다" 라고 이야기하고 있는듯한 모양새다.
자, 진실을 살펴보자. 

 


네이버 연관검색어이다. 실제로 검색량 자체가 얼마 없거나 경향성이 없으면 연관검색어가 한두건밖에 없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한달에 100만 건 이상이 검색되는 문재인 키워드에서 사실상 굉장히 다양한 연관검색어가 존재한다.

이 역시도 국내 사용자의 절대 다수가 이용하는 네이버의 연관검색어를 활용했다면 위와 같은 결과가 나오지는 않았을 것이다.

<세계일보>는 어떤 목적으로 문재인을 깔아 뭉개려고 하는지.. 그 저의가 의심스럽다.


  [노무현 재단 오늘자 뉴스브리핑]에는 조선 일보 등 다른 언론사들의 말도안되는 편향적 보도행태를 꼬집은 글이다. 일독을 권한다. (파란 글씨 클릭시 바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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