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항해시대 온라인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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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접 장사꾼 마이다스의 대항해시대 온라인 소개 두번째 시간이네요~ ㅋ

오늘은 저번시간보다 더 자세히! 대항해시대 온라인에 대해 조목조목 소개해 올릴까 합니다.

 

 

게임 시작시 나오는 화면입니다. 저 프롤로그에서도 나오듯이 이 게임의 배경은 16세기. 그야말로 대항해시대라고 불리우던 시대입니다. 게이머들은 포르투갈, 에스파니아, 베네치아, 잉글랜드 등 다양한 국가를 취향에 맞게 선택하여 플레이를 할 수 있습니다. 국가별로 스토리도 다르고 주로 돈을 버는 방법이나 초기에 갈 수 있는 도시가 다릅니다. 물론 나중에 다른 국가로 귀순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예를들면 오스만 투르크 같은 국가로 말이죠. 화면에 나오는 인물은 모르는 사람입니다.ㅋㅋㅋ 렌덤으로 바뀌는것 같기도 하더군요.

 

 

자.. 우선 저는 술집에 왔습니다. 전의 항해로 선원들이 피로해 할 경우 이곳에서 주인장에게 말을 걸어 선원들에게 한턱 낼 수 있지요. 그리고 선원 애들과 달리 나는 안주까지 시켜놓고 먹는 위엄을 보여줍시다.

(ㅋㅋ 선원 애들은 술만 마실수 있지만 나는 몰래 안주까지 시켜먹는 현장.. 솔직히 말은 안했지만 혼자 코스요리도 시켜먹고 그럽니다.ㅋㅋㅋ)

  대항해시대 온라인에서 기본적으로 다른 지역으로 가기 위해서는 자신의 선박을 타고 해상으로 이동하거나 정기선에 요금을 지불하고 이동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자기 배가 제일 안심이 되지요.

 

 

 자.. 이것이 에스카플로라의 배인 '천공의 성'입니다. 배에 있는 고래 마크와 물처럼 보이는 칠은 제가 넣은 것입니다. (물론 제가 그린것은 아닙니다.) 대항해시대에서 항해를 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물과 식량이 필요하지요. 항구에서 물을 채우면 이 식량으로 몇일 정도 항해를 견딜 수 있을 지가 나오는데요. 저같은 경우 기본적으로 11일분의 식량을 싣고 다닙니다. 너무 적은것 아니냐? 바다에서 죽는 것 아니냐? 하시는 분도 있지만 운용이라는 스킬을 사용해 선원들에게 '건빵과 맥주'만으로 버티도록 할 수 있기 때문에 실제로는 꽤 오랜 기간을 항해할 수 있습니다. 지중해를 돌아다니는 데에는 저정도 식량으로 충분한 것이지요. 만일 아프리카나 인도와 같이 먼 곳으로 떠날 때는 식량도 기본적으로 많이 넣고 가겠지만 항해 중에 낚시를 통해 식량을 조달하기도 하고 빗물을 받아 먹기도 하지요 ㅡㅡ;

 물과 빵 옆에 보이시는 나무토막같은 것은 자재입니다. 기본적으로 대항해시대에서의 바다는 다른 온라인게임의 사냥터와 같기 때문에 수많은 위협이 존재합니다. 태풍이 몰아치기도 하고 해적의 습격도 많은 편입니다. 따라서 배가 갑자기 부서질 때를 대비해 저 자재를 싣고 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자재를 싣고 다니면 배가 부서졌을 때 선원들이 스스로 이것을 고치기도 합니다.

 하지만 교역품을 최대한 많이 싣고다녀야 하기 때문에 언제나 조금밖에 싣고 다니지 않습니다. 배가 심각하게 부서져 침수될 위기에 처한다면 마을에 있는 조선공을 찾아가는 것이 좋습니다. 이 밖에도 배에 쥐가 나타나 교역품을 갉아먹는다는가 선원들이 영양실조에 걸리는 등 다양한 상황에 대비한 각종 도구(예컨대 쥐약이나 맛있는 요리, 고향생각을 덜어줄 노래가사 등)을 항상 지참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자재 옆에 있는 것은 대포알 입니다. 16세기 바다는 저 악명높은 발빠롯사 하이레딘 같은 해적들이 판을치기 때문에 언제까지 도망만 다닐 수는 없습니다. 언젠가는 그들에게 뜨거운 맛을 보여줘야 하지요. 물론 그들에게 뜨거운 맛을 보는 경우도 있고요.ㅋ 또 그들을 찾아다니는 것을 생업으로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대항해시대는 굉장히 자유도가 높은 게임이기 때문에 만일 당신이 해적이 되거나 해적 사냥꾼이 되고 싶다면 군인 경험을 쌓고 최첨단 대포와 숙련된 싸움꾼으로써의 선원들, 그리고 좋은 칼로 무장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신의 부관도 전쟁경험이 많은 친구가 좋겠지요.

 

 

 자. 잠깐 이야기가 딴데로 새어버렸는데 어쨌든 마지막으로 저 화면에서 확인해야 할 것은 밖의 기후입니다. 항구에서는 밖의 날씨를 알 수 없기 때문에 이것을 확인하는 편이 좋은데요, 거의 위험하지는 않지만 간혹 항구에서 나서자 마자 태풍우에 휩쓸리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배가 많이 부수어 졌을 때는 저 아저씨를 찾아가세요~)

 

 

자. 본격적으로 출항을 했습니다. 먼바다로 가는 지루한 시간동안 제 부관인 에이미 녀석을 소개하지요. 뭐 다른 뜻이 있어서 아가씨를 고용한건 아닙니다 ㅡㅡ;; 제가 장사꾼이기 때문에 장사에 유리한 회계사를 고용한 것이지요. 에이미라는 이름은 제가 지어준 겁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부관에게 장비 물품을 줄 수도 있지요. 그러나 부관의 능력치는 처음부터 공개되는 것이 아닙니다. 나에 대한 부관의 신뢰가 높아지고 이러저러한 조건이 갖추어 져야만 녀석의 능력치를 알려 주지요. (쫀쫀한 녀석ㅡㅡ;)

부관들은 내 능력에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신중하게 선택해야 합니다.

 




아... 딴데 보는 사이 용병 나부랭이가 노략질을 하려고 덤볐군요. 대포한방 안쏘고 상대해 주고 있습니다. 제 배가 선원이 훨씬 많이 타거든요. 백병전으로 갑니다.

자. 우선 한놈 백기 걸었습니다. ㅋ

 

 

 

장사꾼이지만 해적들에게 노략질을 했습니다. 배 뺏고 물 뺏고 돈까지 뺏었으니 당분간은 나쁜 짓 안하겠죠? ^.^v

 

 어느 새 고향인 세비아로 돌아왔습니다. 저는 (지금도 초보지만) 아주 초보때 부터 운좋게 길드에 가입해서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요, 바로 저 길드관리국원에게 말을 걸어 길드 지원 신청서를 낼 수 있습니다. 또 길드 사무소 매장에서 구하기 어려운 아이템들도 (돈만 있다면)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ㅋㅋㅋ 대항 온라인을 처음 시작하신 분들은 길드에 가입하시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워낙에 정이 넘치는 게임이지만(아무래도 다른 게임보다 자유도가 높고 상대적으로 큰돈 벌기가 쉬워서 그런 것 같습니다. 먹고 살만하면 남을 돕게 마련이거든요 ㅡㅡ;;) 길드원 끼리는 더욱 가족적입니다.

  

자. 이곳은 은행입니다. 이곳을 통해 돈을 저금하거나 인출할 수 있지요. 물론 대출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저는 남의 돈으로 장사하지 말자 라는 철학을 가지고 있어 대출을 해보진 않았습니다.) 저축을 하면 당연히 이자가 붙어 나옵니다. 비과세 종목이라는 장점이 있지만 안타깝게도 복리식 저축은 아닙니다 ㅡㅡ;; 또 일정 금액 이상을 저축하면 그 이상 저축해도 이자 수익금이 더 오르지 않습니다 ㅡㅡ; 아쉬울 따름이지요. ㅋ 여기에서는 그 외에도 보험을 들 수 있고요. 아팔타멘토라고 하는 개인 주택을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집사는 덤으로 줍니다 ㅡㅡ;;) 또 먼 곳에 농장을 건설하고 불쌍한 원주민들을 가축처럼 부릴 수 (ㅡㅡ;;; 농담입니다)도 있습니다. 아뭏튼 그 농장에서 나온 농작물은 은행으로 보내지며 이곳에서 찾아갈 수 있습니다. 농장에 어떤 작물을 기를 지, 어떤식으로 개발을 할 지는 전적으로 당신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농장은 하루에 한 번 개발할 수 있습니다.

 

 


자, 바로 이곳이 에스카플로라. 즉 마이다스의 집입니다. 경비병이 서있습니다. 저 친구에게 말을 걸면 집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집에 들어왔습니다. 저는 바깥세상을 돌아다니는 게 좋아 집을 처음 받은 그대로 놔두었습니다. ㅋ 왼쪽의 집사는 정말 심심할 것 같죠? ㅋ 이곳에 아이템이나 교역품을 수납할 수도 있고 부관을 배치시켜 놓을 수도 있습니다. 뭐... 저는 집구석에 대한 애정이 별로 없으니 패쓰!

 

 

 

 

 자.. 지금까지 소개 드린 모든 것들이 가능한 이유! 바로 돈이 있기 때문입니다. (돈많으면 사람도 치는 더러운 세상ㅋㅋ) 자 그럼 돈은 어떻게 벌까요? 기본적으로 의뢰를 받아 발견을 하든, 아까 보신 것처럼 해적을 잡든(아까 걔들은 동네 양아치들이라 뜯어도 쥐뿔도 없습니다; 적어도 해적 간판 걸고 있는 애들을 잡는 거지요. 아니면 상선대를 습격하든가요 ㅋ) 장사를 하든 게이머 마음입니다. 다만 큰돈을 빨리 만져보고 싶다면 역시 장사꾼이 되어야지요. 장사꾼이 되어서 돼지로 쏘세지를 만들어 팔든, 총을 만들어 팔든, 역시 장사가 돈이 제일 되는 것 같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장사의 기본은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거지요. 자, 위 화면에서 오른쪽 소유물품 시세는 제가 다른 마을에서 들고 온 교역품입니다. D는 대항해시대에서 화폐단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후추를 보시죠. 5,950 D라고 써져 있지요? 후추 하나에 5950원 한다는 이야기입니다.(팔때) 옆에 104%라고 나온 것이 이 마을에서 후추의 시세입니다. 이 퍼센테이지가 높은 곳에서 후추를 파는 겁니다. 그러나 같은 104%라도 자기 나라에서 104%라면 다른 나라에서 104%보다 이익입니다. 자국이나 자국의 동맹 항구에서는 관세가 따로 붙지 않기 때문이죠. ㅋ 왼쪽에 보이는 진열품이 바로 가게에서 파는 교역품입니다. 이것은 반대로 %가 낮은 것을 구매하는 것이 이익이지요. 자. 한가지만 기억하세요. %낮은 물건을 사서 %가 높을 때 팔자! 쉽지요? 이것만 기억하고 있어도 당장 돈없어서 마을에 갇히거나 하는 일은 왠만해서는 잘 일어나지 않을 겁니다. ㅋ

 

 

또 한가지. 게이머별로 어떤 마을에서 어떤 물건을 구입할 수 있는 구입 가능량은 다릅니다. 저는 식품거래로 연명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보리나 돼지고기 같은 것을 한번에 많이 살 수 있지만 조각품이나 대포 같은 것은 그다지 많이 사지 못합니다. 따라서 전략적으로 어떤 품목을 판매하고 싶다면 상인조합을 방문하여 그 품목 거래 스킬을 배우거나 아예 그것을 전문으로 하는 직업으로 전직을 해두는 편이 좋습니다. 나중에 그 품목의 거래를 하지 않는다면 언제든 직업을 변경할 수 있으니 걱정하지 마시길. ㅋ

 

 자.. 오늘도 두서없이 마이다스가 게임한 순서대로 대항해시대를 설명해 봤습니다. 재미있으셨나요? 다음시간에는 퀘스트를 하나 받아서 퀘스트 해결하는 장면을 설명을 포함해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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