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가 알아야할 재테크 첫번째 시간, 재테크의 핵심을 이루는 다섯가지 법칙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재테크는 빨리 시작하면 빨리 시작할수록 유리할 수 밖에 없는 것이지만, 저도 20대때는 재테크의 중요성이 별로 피부에 와닿지를 않았었죠.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어느순간 갑자기 재테크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번쩍 들었는데.. 이미 흘러간 시간을 돌이킬수는 없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늦었으니 포기하자가 아니라 이제부터라도 시작하는게 유리한것이 또 재테크입니다.
자 본격적으로 이야기를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 법칙, 72법칙입니다.
이 법칙은 자신의 자산을 2배로 늘리는데 걸리는 시간을 계산하는 공식이에요.
우선 공식부터 볼게요.
반대로 10년 안에 자산을 2배로 만들려면 확정수익률이 몇%가 되어야 하는지는
역으로 계산해 보면 됩니다.
예를 들면 확정수익률 4%인 복리적용 은행상품이.. 없겠지만, 가정해보겠습니다.
72를 4로 나누면 18년이 지나면 원금이 두배가 된다는 것이지요.
이 공식을 투자의 가치 추산 지표로 활용하면 도움이 되는데요.
5년 안에 자산을 2배로 늘려야 한다면 어느정도 수익률이 필요할 지 계산해 봅시다.
5년 안에 내 투입 투자금의 2배를 달성하려면 연간 14.4%의 수익률을 달성해야 한다는 것이죠.
재테크의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해서 우리는 늘 머릿속에 시간의 개념을 염두해 두어야 합니다. 돈은 결국 시간, 즉, 한달에 만원을 번다, 한달에 일억을 번다와 같이 언제나 시간의 개념과 등치시켜서 생각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위의 공식자체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이 마인드죠. 시간의 가격을 계산하는 방법입니다. 내 자산을 굴리면 그것이 커지며, 시간 대비 최적 효율을 찾아야 한다는 마인드입니다.
억만장자의 최대 자산은 무엇일까? 차? 집? 그의 최대 자산은
바로 억만금을 만들었던 힘, 성공마인드이다.
그렇다면 피같은 내 자산, 어떻게 굴려야 할까? 여기에도 황금률이 있습니다.
바로 100-나이의 법칙입니다.
100에서 자신의 나이를 뺀 나머지 숫자를 계산해 봅시다.
저는 스무살이니까 (물론 뻥입니다.) 100-20은 80%이죠?
바로 이 80%를 공격적 자산관리에 투자하고 20%를 안전형 자산에 투자해야 한다는 것이죠.
그림에서 빨간색은 안전성 자산, 파란색은 공격적 자산입니다.
왜 나이가 들수록 안전성 자산의 비중을 높여야 할까요?
단순히 직관적으로 생각했을때는 나이가 들수록 위험에 대한 충격이 커지기 때문이라고 생각할수도 있습니다. 이또한 맞는 설명입니다만, 한국사회의 가계 재무구조에서 가장 큰 리스크로 지목되고 있는 부분이 바로 <부동산 자산 비율이 지나치게 높다>라는 것입니다.
이미 일본의 사례 등에서 보여왔듯, 한국의 부동산도 지나치게 고평가되어 있는것은 사실이죠. 그러나 한국의 50대 이상은 거의 대부분의 자산이 부동산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것을 <안전성 자산>으로 생각해버리지요.
이것은 부동산 폭락 등 급변 사태에서.. 리스크가 감당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5:5 선까지 금융자산의 폭을 높이셔야 합니다.
젊은 층의 경우에는 오히려 공격적인 투자를 해야 할 때이지요.
잃어도 다시 일어설 수 있으니까요.
만일 너에게 우연히 큰돈이 생긴다면, 그걸 모두 걸고 도박을 해라.
그리고 잃어라. 그렇게 한다면 너는 비로소 어른이 될것이다.
- 정글북의 저자 루야드 키플링
내가 부자가 될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부자지수 법칙을 알면 나의 부자 가능성을 알아볼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계산을 해볼게요
A씨의 사례
1)
5000만 원
2)연간 총소득 5000만원
3)나이 30세
▶부자지수 33%
B씨의 사례
1) 순자산액 3000만원
2) 연간 총소득 2000만원
3) 나이 30세
▶ 부자지수 50%
뭔가 이상하죠? 분명히 A씨가 B씨에 비해 순자산액도 많고 연간 소득도 높은데
부자가 될 확률은 B씨가 훨씬 높습니다.
A씨는 자산 구조로 보았을 때 소득에 비하여 지출이 많다는 점을 알수 있습니다.
반면 B씨는 평균 수준의 지출과 소득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얼마를 버는가보다 부자가 되는데 중요한 것은 얼마를 모으느냐입니다.
재테크의 기본중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법칙입니다.
미국의 전설적인 투자자 워렌버핏이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투자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다음 두가지 법칙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이죠.
- 돈을 잃지 마라
- 첫번째 원칙을 잊지 마라
투자자본을 잃는다는 것은 그만큼 큰 리스크입니다.
투자자금의 절반을 잃는다면 원점으로 되돌아오기 위해서는 돈을 두배로 불려야 하는 부담이 생깁니다.
투자자본의 절반을 잃은 경우 원점으로 돌아오기 위해서는? 1) 연평균 수익률이 12%인 경우 6년이 소요됨 2) 연평균 수익률이 24.7%인 경우에는 2.9년 소요 |
연평균 수익률 12%? 프로페셔널 재테크 전문가의 도움을 받지 않고서는 정말 쉽지 않은 수익률이죠. 그런데도 원금을 되찾는데 6년이 걸립니다.
따라서 절대로 투자금을 잃지 않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10-5-3법칙은 자산분배의 법칙입니다. 주식은 일반적으로 연평균 10%대의 수익률, 채권은 5%대, 유동성현금자금은 3%대의 금리를 보인다는 것으로, 주식-채권-현금의 수익률 차이를 활용한 법칙입니다.
실제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짤 때는 30년 이내에 각각 원금이 두배가 될 수 있는 기회를 7번 잡기 위한 플랜으로 장기 플랜을 잡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앞의 72법칙에 의거해서
[주식] 72/10=7.2년 [채권] 72/5=14.4년 [현금] 72/3=24년
즉, 주식투자에서 4번의 기회, 채권투자에서 2번의 기회, 현금투자에서 한번의 기회.
이렇게 말이죠.
자, 나의 자산 포트폴리오가 얼마나 중요한지 간단한 예를 통해서 살펴보겠습니다.
두 사례자 모두 2억을 가지고 30년간 투자했다고 합시다.
A씨의 사례
투자 대상 |
투자 금액 |
2배 |
2배 |
2배 |
2배 |
주식 |
1억원 |
2억원 |
4억원 |
8억원 |
16억원 |
채권 |
5천만원 |
1억원 |
2억원 |
|
|
현금 |
5천만원 |
1억원 |
|
총계 |
19억원 |
B씨의 사례
투자 대상 | 투자 금액 | 2배 | 2배 | 2배 | 2배 |
주식 | 1억 5천 | 3억원 | 6억원 | 12억원 | 24억원 |
채권 | 3천만원 | 6천만원 | 1억2천만원 |
|
|
현금 | 2천만원 | 4천만원 |
| 총계 | 25억 6천 |
실제로 포트폴리오 구성할때는 이렇게 하지는 않고, 실제 금리와 리스크를 비교하여 이와같은 원리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합니다.
나에게 맞는 재테크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이에 따라 구체적으로 금융상품이나 투자상품을 선택하는것이 재테크의 첫 출발입니다. 제가 위에서 원칙들을 설명했는데요. 이는 재테크 마인드의 측면이 강하고 실천적 방법과는 조금 거리가 있습니다.
만일 2016년부터 진짜 재테크를 한번 잘 해보고 싶으신 분이 있다면, 전문가의 재테크 포트폴리오를 통해 자산구성과 목적자금 확보 전략을 세워보시는것은 어떨까요?
요즘은 무료로 개인재무설계를 해주는 곳도 있습니다.
저도 전에 이 재무설계를 받았는데요. 위의 원칙들을 기초로 실제 내 소득과 자산현황을 기초로 내 나이대에서 리스크와 최적금리의 상품으로 매우 상세한 포트폴리오와 재무 교육을 해주셔서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연말정산 시즌과 관련하여 세테크 노하우도 알려주셔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아래 링크를 달아둘테니 나의 재무계획을 구체화하고 싶으신 분들은 활용해 보시면 반드시 도움이 되실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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