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솔고바이오 (043100) 주가전망과 관련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미리 말씀드리지만, 본 포스팅은 정보제공용이며, 실제 투자는 투자자 본인이 신중하게 판단하셔서 진행하셔야 하는 사안입니다. 투자에 대한 최종적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솔고바이오 (2016년 3월 20일 현재 주가 1,670원)은 의료용구 제조, 판매를 목적으로 1995년 설립된 회사입니다.
- 시가총액 1,378억원 (903위)
- 상장일 : 2000년 8월 8일
- 52주 최고 : 2,390원
- 52주 최저 : 545원
1개월간 주가 동향상 "대박"이라는 평이 지배적인 특징주입니다.
솔고바이오 주가/거래량 폭등, 왜?
갑작스런 주가 폭등에는 이유가 있겠죠?
전문가들은 이번 솔고바이오 주가 폭등이슈의 원인으로 자사제품 미국 FDA 등록 이슈를 꼽습니다. 솔고바이오 당사 역시 이같은 이슈를 전면으로 부각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솔고바이오는 수소수 생성기 말고도 외과용 수술 기구 및 생체용 금속 등 여러 의료장비에 대한 판매로 안정된 매출을 보여온 기업입니다.
특히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에 있어서도 활발히 활동해왔고, 그에 대한 결과로 이번 미국 FDA 수소수기 3종 등록과 미국 PL보험가입 완료 실적을 보인것 같습니다.
수소수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주는 역할을 하는 기능성 물로, 최근 각광받고 있는 소재입니다. 또, 제균력과 침투력이 좋아 여러모로 건강에 이로운 측면이 강하다고 하는데요. 이미 일본에서는 시장에서 상당히 일반화 된 먹는샘물의 형태로, 시장점유율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프랑스의 루드르 샘물, 독일 노르데나우 물, 멕시코 트라코테 물 등 치유 능력을 보여온 물들이 공통적으로 활성수소를 다량 함유하고 있다는 공통점을 보여왔다는 점에서, 수소수의 성장 가능성 및 인체 유용성을 짐작해볼수 있습니다.
이미 일본에서는 수소수 관련 시장이 2013년 2000억원을 돌파하였습니다.
수소수는 정말 효과가 있을까?
세계적 수준의 과학 저널인 네이처 메디신에서 수소수의 효능에 대하여 2007년 처음 발표된 이후 한국을 포함한 국내외 다양한 연구기관 및 대학에서 수소의 유용성에 대한 SCI급 논문만 250편 이상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SCI급 임팩트의 논문에서 확인된 수소의 유용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 항산화작용
- 항염증 작용
- 항알러지 작용
- 에너지 대사 증진 작용
- 심근경색
- 당뇨
- 동맥경화
- 학습 및 기억력 감퇴 예방
- 뇌경색
- 파킨슨병
- 류마티스
솔고바이오, 아직 남은 과제들
솔고바이오의 이번 수소수 관련 미국 FDA등록은 분명 호재입니다.
그러나 종합적으로 상황을 살펴볼 필요가 있을것 같습니다.
먹는 샘물 시장 중 정수기 분야의 절대강자는 웅진코웨이입니다. 웅진코웨이 역시 세계적 트랜드인 수소수 시장에 관심을 보이고 있겠지요.
선제적 미국 FDA등록의 이슈를 활용. 최근 조금씩 관심도가 올라가고 있는 중국이나 러시아, 중동 등 다양한 시장에 접근해야 할 필요성이 있을것 같습니다.
다행히 솔고바이오의 수소수 제품은 가격적인 측면에서도 메리트가 있고, 이번 FDA등록으로 인한 안전성 및 안정성 재고에 따라 해외 수출 가능성도 무척 높아졌습니다.
문제는 솔고바이오가 현재 가지고 있는 자금력으로 이렇게 좋은 물건을 어떻게 마케팅해서 시장에 접근하는가 하는 부분인것 같습니다.
인류는 물 없이는 살아갈수가 없습니다. 최근 물이 건강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에 대한 다양한 언론, 매체의 영향으로 소비자들의 기능성 물에 대한 인식도 상당히 높아진 상황입니다.
그러나 주식 투자자의 입장에서, 연일 상한가를 때리고 있는 솔고바이오의 주가를 <현재> 사는 것은 더욱 진지하게 고민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급작스러운 호재에 따른 주가 급등은 곧 잠잠해지고, 다시 냉정하게 매출 등의 요인에 따라 정상 조건을 되찾아가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냉정하게 포괄적으로 충분히 고민하신 후 진입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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