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제약은 신약개발부터 건강기능식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품목에서의 제약 및 식품제조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최근 주가가 급상승하면서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습니다.
오늘은 대화제약과 관련된 주요 이슈를 정리해보고, 개인적인 예측을 하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대화제약의 이슈 중, 핵심적으로 거론되고 있는 사항은 아무래도 <경구 투여용 항암제>의 개발입니다.
이 기술은 종전 주사제 형태의 항암제 중심이었던 항암제 시장에 태풍의 핵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많은 투자자들의 평가인것 같습니다.
실제로 경구 투여 형태의 항암제는 수많은 세계적 제약회사들의 연구 대상이기도 했습니다.
이번에 대화제약에서 국내 임상 3상까지 마쳤습니다.
핵심 기술은 <점막 흡착성 약물 전달 기술>로, 약 5년여 동안 KIST 와 공동연구를 수행해 온 기술입니다.
관련하여 해당 기술에 대하여 미국, 일본, 러시아 등에 특허 등재까지 진행해 둔 상태로, 상용화까지 진행되었을때의 파급력은 예측이 어려울 정도입니다.
실제 한미약품의 사례에서 보여주듯, 이러한 기술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더 언급할 필요가 없을 듯 합니다. 이미 최근의 주가가 어느정도 이를 보여주고 있고요.
또한 지난 6월 7일에는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 미팅에서 이와같은 3상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3상 결과는, 대화제약이 개발한 경구투여용 항암제가 기존 주사제와 대비하여 동등수준의 안전성과 기능성을 검증했습니다.
관련하여 대화제약의 공시들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고농도의 탁산을 포함하는 경구 투여용 약학 조성물>에 대한 출원된 특허 4식의 등록과 관련된 공시입니다.
키프리스를 통해 관련 특허 등록 여부를 검토해 봤습니다.
4식 모두 출원인을 대화제약 주식회사로 하여 정상적으로 등록이 완료되었습니다.
해당 연구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사업으로서, 대화제약을 연구 주관기관으로 하는 사업입니다.
좋은 이슈입니다만, 불안하다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온라인상 불안하다는 의견들을 종합해보면 2가지 정도로 요약되는것 같습니다.
1. 왜 이 정도 기술개발을 미국 임상이 아닌 국내 임상으로 진행했는가?
2. 기관이나 외인들의 통향이 심상치 않다. 작전일 확률을 배제할 수 없다.
두가지 측면이 온라인상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대화제약의 경우 어떤 스킴이 예측이 되던, 현재 많은 자금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입니다. 공격적인 해외 마케팅 등 영업상 자금은 물론, 최근 인수 결정한 부동산 (건물) 관련해서도 그렇습니다.
대화제약 투자, 어떻게 해야 하나?
대화제약. 개인적으로는 기술 호재 등 좋은 재료가 있긴 하지만, 주가는 그것만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는것을.. 뼈저리게 배운 관계로...
당분간은 조정에 들어갈 가능성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조정 후 국면이 어떻게 될지는 기술의 진위와 시장성 여부에 따라 달라질 문제이겠으나, 일단 현재상황에서는 매수는 조금 유보할 생각입니다.
대화제약같이 급변 이슈에 따른 변동성이 큰 종목은 초보자 분들에게는 가급적 권하지 않습니다.
비록 높은 수익이 예측되는 종목이라고 해도, 초보자의 경우 오히려 과도한 욕심으로 손해를 볼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죠. 충분히 알아보시고 움직이시기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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