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대청역 가성비 맛집 치마오의 본격 가라아게동 후기를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번에 아이와 마루공원에 벚꽃구경을 갔다가 주변에 뭐 먹을게 없나 찾던 중 우연히 알게 되었는데, 마침 일요일 휴무라서 (치마오 일요일 휴무) 먹지 못하고, 오늘 대청타워 잠시 들러서 드디어 맛보았습니다.
사실 이 집에서 궁금증을 자극했던 메뉴는 "본격 가라아게동" 이라는 메뉴였습니다.
치마오는 할머니, 아들, 손자가 각각 한 지점씩 맡아서, 잠실, 수서, 대청. 세 곳에서 성업중인 맛집입니다.
본격 가라아게동은 이 세 곳 모두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 집의 주력 메뉴인것 같습니다.
본격적으로 치킨 가라아게를 먹어보자! 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일단 밥이나 양배추가 보이지도 않을만큼, (저는 포장했는데, 포장 뚜껑 안닫힐 정도의) 가라아게를 맛볼 수 있는 집입니다. 본격적으로 후기를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장소는 대청역 지하 1층입니다. 주차 할인권도 등록해주신다고 하는데, 저는 미리 전화하고 포장만 받아가므로 패스.
이런곳에 이런 분위기의 식당이? 싶은 느낌의 인테리어.
일본의 어느 식당에 온 듯한 느낌입니다. 40년 전 원 주인 할머니가 일본에 가서 배워 오셨다고 들은것 같습니다.
혼밥 하기에 딱 좋은 좌석 배치로 되어 있습니다.
메뉴가 너무 많아요. 후쿠오카 현에서 40년 전 배워오신 요리.
메뉴로 곳곳이 뺵빽합니다.
가게 곳곳에는 이런 일본스러운 장식품이 가득합니다.
야키니쿠 같은 안주부터 해서, 삼겹숙주 볶음. 김치 생오겹살, 두부김치 같은 한국 스러운 메뉴까지. 각종 안주류가 넉넉히 준비되니, 한두명이서 간단히 한잔 즐기기도 좋은 것 같습니다.
대표적인 메뉴들은 이렇게 사진도 나와 있습니다.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진짜 일본에 온 것 같아요.
신메뉴. 메가 본격 가라아게동! 제가 먹은것은 일반 본격 가라아게동인데, 제가 진짜 잘 먹는데도 몇번에 나누어 먹을정도였는데, 메가 가라아게동은 어떨지..
생 연어 회도 있었네요. 다음에는 저걸 한번 먹어봐야겠습니다.
요 메뉴에 있는게 전부가 아니고, 라멘류도 있습니다. 전체 메뉴는 어디에서 보는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포장, 배달, 매장식사 모두 가능하고 주차도 편리한 편이니 종종 들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본격 가라아게동, 아내는 사케동(연어덮밥)을 먹었는데 사케동도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다른 분들 글 보니 삼겹숙주볶음도 만족도가 높았던 거 같아요.
혼자 혼술하고 싶을때는 걸어서도 갈 수 있는 거리니 한번 휘적휘적 걸어가서 마시고 와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 대청역 맛집 대청타워 치마오 간단 리뷰였습니다.
먹는 사진은 못찍어서 아쉽네요 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