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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같은 삶. http://tts.imtranslator.net/B9Er 눌러보세요. 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천재들을 보게 됩니다. 글쓰기에 천재적인 재능을 보여주는 사람도 있고, 천재적인 음악 재능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있고, 천재 화가에, 천재 시인에... 심지어는 여러 분야에서 천재성을 나타내는 사람도 얼마든지 있습니다. 천재가 아닌 평범한 저같은 사람들은 그래서 천재들의 삶을 다룬 영화나 소설에 매력을 느끼고는 하지요. 그러나 오늘 저는 천재가 아니지만, 아니 오히려 모자른 사람이지만 천재인 그들보다 '더 영화같은'인생을 살다 간 한 남자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그는 다름아닌 조선 중기의 문인 "백곡 김득신 선생"입니다. 그는 명문가의 자재로 태어났으나 어린시절 병에 걸려 남들보다 훨씬 둔한 머리를 가지게 됩니다..
이백을 꿈꾸며. 夢李白(이백을 꿈꾸며) 두보 뜬 구름 종일 떠가고 나그네 오래도록 오지 않는구나. 삼일 밤 번번이 그대 꿈꾸니 다정한 님이여, 그대 뜻 알겠네. 간다고 알릴 때 항상 풀 죽어 있고 오기 쉽지 않다고 괴로이 말하네 강호에 많은 풍랑이매 배 젓는 노 떨어 뜨릴까 두려워하네 문 나서며 흰머리 긁으니 평생의 뜻을 저버린 듯하네 높은 벼슬아치들 장안에 가득한데 그대 홀로 초췌하네 하늘 그물은 한없이 높다고 누가 말했소. 늙어서 도리어 죄를 뒤집어 썼는데. 천추만년에 이름을 남긴다 해도 쓸쓸히 죽은 다음의 일인 것을...... 천하의 대 명장도, 일세의 대 지장도, 죽어지면 한낱 재... 가는 세월 야속하다. 만세에 이름 남는 것이 오늘 삶만 못하노라. 시를 읽고 마이다스 쓰다. 앞서 포스팅한 봄날 이백을 그리워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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