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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네일 [4대강=死대강]낙동강.거짓 사진을 앞세운 그 삽을 거두라. 낙동강 강변을 노니는 고라니 곁으로 낯선 포크레인이 들어온다. 영문을 알지 못하는 새떼가 우짖으며 날아오르고 이름모를 인부들은 바삐 삽을 움직인다. 그리고 추억처럼 그 곳에 있던 아리따운 꽃 한송이는 애처롭게 지고 만다. 대통령이 생각하는 아름다움의 기준은 무엇일까? 안다. 당신은 힘들게 젊은 시절을 살아왔고 길가에 핀 들국화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사이도 없이 바쁜 삶을 살아 오르고 올라 그 자리에 오른 사람이라는 것을. 안다. 대통령 당신이 스스로 살아오고 느끼고 있듯이 당신은 당신이 아닌 사람들과 많이 다르다는 것을. 당신의 아름다움은 현대적 세련됨과 깔끔함. 서구적인 외관이라는 것을. 그러나 당신은 지금 당신의 그 '미적감각'과 '경제적 마인드'로 감히 돈으로는 살 수 없는 사람들의 추억에 삽질을 하..
[속보] 김두관 당선자 낙동강 보 폭파해 철거하고 준설 중단해야 김두관 경남도지사 당선인의 도지사직 인수위원회는 정부가 추진하는 대운하 사업의 핵심인 낙동강 함안, 합천보 건설과 준설을 중단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힘과 동시에 보 설치를 위해 준설한 교각을 폭파하고 철거하는 데 10일이면 충분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인수위는 보 설치와 관련해 행정적 피해전보에 대한 준비가 거의 안되어 있는데다가 퇴적물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홍수의 위험도 근거 없으며 정부가 말한 일자리 창출도 거의 무의미한 수준이라고 비판했다. 김두관 도지사 예정자는 무소속으로 한나라당의 텃밭이라고 여겨지던 경남에서 파격적인 당선을 해 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한나라당의 본진에서 뽑힌 만큼 경남 도민들이 정부여당과 정부에 대해 실망감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더욱 여실히 드러나는 결과이다. 뿐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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