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인도에서 만난 티벳인]"나는 독립군입니다." '독립군(獨立軍)'이라는 단어가 우리 민족의 가슴에 울리는 공명은 남달리 크다. 우리 역사의 아픔이 고스란이 남아있는 단어이며.. 짖밟히고 억압당해도 무너지지 않은 한 줄기의 자존심을 상징하는 단어이기 때문이다. 가슴떨리는 그 단어를... 인도 배낭여행길에서 만난적이 있었다. 티베트... 한때 중국 대륙을 공포에 몰아 넣을 만큼 호전적인 민족이었으며... 중국의 황제조차 그들이 두려워 자신의 딸을 볼모로 보내기도 한 만큼 강성한 민족이었다. "토번" 이라고도 불리웠던 그들은 불교를 받아들이면서 스스로 "武"를 버리고, 살생을 멈췄다. 이후 판첸라마가 중국정부에 납치되는 등.. 핍박을 받으며 살아온 민족이며.. 현재 종교적 지도자인 달라이라마는 인도에 망명중이다. (포스팅 내용과 무관한 사진입니다.) 인도..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