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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 서거 3주년 공식 추모앨범 '노무현레퀴엠'
노무현 대통령 서거 3주년을 추모하기 위하여 만들어진 공식 추모앨범인 '탈상, 노무현을 위한 레퀴엠'이 온라인 서점 사이트 와 오프라인 대형 서점 등을 통하여 오늘 (9월13일) 공식적으로 유통되기 시작하였다. 이번 탈상 노무현을 위한 레퀴엠 앨범은 노무현 대통령 3년상을 마무리하며 상처로부터 이제는 벗어나 <포스트 노무현>시대를 준비해야 한다는 의지를 음악적으로 재해석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번 공식 추모앨범은 본격적인 "시민 참여형 음반"이라고 할 수 있는 몇가지 독특한 측면을 갖추고 있다. 우선 첫번째는 음반을 제작하는 데 들어가는 비용을 "시민의 후원금"으로 조달하는 이른바 "크라우드 펀딩" 방식을 통하여 마련하였다는 점이고, 두번째로는 음반의 하이라이트에 해당하는 <시민레퀴엠>의 음원 일부를 어플리케이션을 통하여 시민들로부터 직접 채집하고 이렇게 채집된 음원을 바당으로 송시현 음악감독의 손을 거쳐 하나의 아름다운 음색으로 조율되었다는 점에서 세계 최초의 시도이기도 하다. 이번 음반에는 신해철, 이은미, 조관우, 루이스초이, 노래를 찾는 사람들(노찾사), 장필순, 강은일, 안치환, 명창 왕기석, 정인, 갤럭시익스프레스 등 신구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장르의 실력파 뮤지션이 참여하였는데, 카운터테너 와 클레식 악기들, 어쿠스틱 기타와 민중가요 노래패, 가요가수, 판소리 명창, 로커, 뮤지컬 합창단, 시민의 목소리, 그리고 노무현 대통령의 생전 육성이 환상의 하모니를 이루어 음반 한편이 "자연인 노무현" "정치인 노무현" "노무현을 마음에 담은 이들" 그 모두를 담아내었다. 앨범은 15곡의 노래와 연주를 담은 음원 CD, 메이킹 다큐멘터리 DVD, 100여 페이지 분량의 스토리북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앨범의 제작과정을 총괄하였던 프로듀서 강헌은, 앨범공개와 함께 제작자의 변으로 아래와 같이 언급했다. 축하드립니다. 노 대통령의 추모 앨범이 출시되는 날 참여가수 가족에 이런 경사가 생기다니.. 감개무량하네요. 다시한번 조관우씨 아내분 임신을 축하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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