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이" 탈모, 아직 게임은 끝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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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연재물 "당신의 머리는 안녕하십니까?" 의 두번째 시간, "젊은이"탈모,
아직 게임은 끝나지 않았다
편입니다.


저번 화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제 후배녀석이 탈모와 관련해서 고민이
 많다고 했지요.이 녀석이 탈모로 받고 있는 '충격과 공포'는 엄청나더라구요.
 아직 이십대 중반이지만,녀석이 군대에 있던 이십대 초반에 이미 탈모가
 진행되고 있었으니까요.

지난 연재를 올리고, 하루 연재를 놀았습니다만(사실은 탈모와 관련된
자료를 모으고 있었습니다^^;) 하루를 놀면서 인터넷을 돌아다니다 보니
 의외로, 탈모 관련한 고민을 털어놓고 있는 20대 초반, 심지어는 10대
중후반의 아직 "젊은이" 들이 많더군요.


아마도 젊은 층이 인터넷을 많이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이들은 아직 젊은데 탈모가 진행된다는 생각에 상대적으로 비밀유지가
쉬운(요즘은 그런것도 아닌것 같습니다만) 인터넷을 통해 탈모와
관련된 정보를 차곡차곡 모으고 계시는 것 같더라구요 ㅠㅠ




아무튼, 후배녀석을 위해 저번 포스팅을 작성하다 보니, 탈모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탈모는 유전적 요인에 의해 발생되기도 하지만, 특히나 젊은층 탈모의
경우, 잘못된 두피 세척제(샴푸)의 사용이나, 생활 습관때문에 많이
발생한다는 것이죠.


젊은이 탈모, 왜 아직 끝이 아닌가?
 
지난번 포스팅에서 자세히 나온 것처럼 젊은 층의 탈모는 주로 두피가
 지성이거나 예민성인 경우에 많이 발생합니다.



지난 포스팅 보기 : [탈모에 선포하는 선전포고] 당신의 머리는 안녕하십니까? 
-탈모의 원인, 유형, 탈모에 좋은 음식등을 소개했었습니다요 ㅎ



지성인 두피가 왜 탈모를 유발하느냐??
바로
지나치게 많은 피지가 모공을 막아 새로운 두발의 성장을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아직 신진대사가 활발한 젊은 층의 경우 "경기는 끝나지 않았다"
라는 제 말이 거짓은 아닌 것이 되는 거지요 ㅎㅎ


 실은 예전부터 블로그를 통해 안면을 가지고 있던, 그 분은 저를 어떻게 생각하실지
 몰라도 저는 꽤 친분이 있다고 느끼고 있는(ㅡㅡ;) 이웃님이 있는데
(
알고보니 이 분 탈모 전문가시더군요 ㅎㅎ 탈모 고민이 있으신 분은
 이 분 블로그에 비밀로 글 남겨 보시는 것도 괜춘할 것 같네요 ㅎ
)
이 분 블로그에 스크랩된 어떤 분 후기를 보고, 아;;
머리 빠진다고 끝이 아니구나
라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요 ㅎㅎ

ㅎㅎ 그래서 주인장님 몰래 사진좀 캡쳐해서 데려와봤습니다요 ㅎㅎ


진짜, 말 그대로 "헐랭" 이었죠 ㅎㅎㅎ
(맘대로 가져가서 죄송합니다요 미루마지님 ㅎㅎ)


 ● 미루마지님 블로그 놀러가기


흠흠. 그러니까 드리고 싶은 말씀은 무엇이냐?
이미 탈모가 거의 끝나버린 '어른들'의 탈모와는 달리, 젊은이의 탈모는
 자가 관리 만으로도 충분히 해결이 가능하다는 것이죠.


 실제로 제가 본 한 연구논문에서는 여성이 남성보다 건성의 두피를 가진
 경우가 많고, 나이가 많아질수록 두피는 건성이 되어간다고 하더군요.

 젊은 남성은 따라서 지성일 확률이 가장 높을 때입니다. 


자기의 두피를 한번 만져보세요. 이건 본인이 자각할 수도 있는 부분입니다.
 만져본 결과 지나치게 기름기가 많고, 머리가 자주 가려우며,
 자세히 보면 모공 주위에 피지가 쌓여있다? 그런데 탈모가 진행되고 있다?
 라고 한다면 우선 지성두피에 의한 탈모를 의심해 봐야 한다는 겁니다.


그러면 이런 "젊은이 탈모"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좋을까요?


추풍낙엽(秋風落葉)을 막아라.
 


위에 소개드린 이웃님과 이야기를 나눠 보던 중 얻게 된 결론으로는
"탈모 초기라면 간단한 관리로도 충분히 해결이 가능하다" 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는 것이 이 가을날 스산한 바람에 날리듯 날아가는
 금쪽같은 내 머리를 지킬 수 있을 까요? ㅠㅠ


위의 이웃님은 우선 세가지를 신경쓰기를 권하고 계시더군요. ㅎ


위에 부가하여 몇가지 말씀을 드리면, 저녁에 머리를 감고 주무실 때는
반드시 "드라이어가 아니라" "선풍기나 자연바람"으로 완전히 말리고
주무시는 것이 권해집니다.
 
저녁에 머리를 감아 두피의 모공에 낀 피지를 제거했다고 하여도,
이것을 말리지 않는다면 오히려 두피가 습해져, 지성인 이유로 탈모가
 발생하는 분의 경우 "역효과"를 낼 수 있으니까요 ㅎ
 
 또, 한올한올이 아쉬운 분들 입장에서는 머리를 감기 전에 마찰력이 적고
 드문드문한 빗으로 머리를 빗어 일차적으로 불순물을 제거해 주시면,
 한두올 정도의 머리는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요.
 (한 두올이 우습습니까? 머리 한번 빠져 보시죠.)

(ㅎㅎ 도끼빗 이미지를 못구하겠어서 G마켓에 올라온 이미지를 썼네요 ㅎㅎ)

 마지막으로, 두피가 지성인 이유로 발생한 탈모로 고민하시는 분이라면
아침저녁 두번 감으시길 권해 드립니다.(
건성이 이유인 경우에는
이틀에 한번 감으시길 권합니다요)

 여의치 않다면 언제? 저녁에 ㅎㅎ 그래도 최소한 하루에 한번은 따듯한 물로
 머리를 감아주시기 바랍니다요 ㅎ 손톱으로 두피를 박박 자극하시면 안되는거 아시죠? ㅎ

자, 위에서 보시는 것처럼 주로 초기 탈모관리는 "머리감기"와 강력한 관련을
맺고 있죠 ㅎ


그러면 머리는 어떻게 감는 것이 효과적일까요? ㅎ


머리 "제대로"감는 방법
 

탈모를 예방, 또는 초기 탈모를 치료할 목적이 분명하다면,
머리 감는 방법에 가장 신경을 써야 합니다요.

여기에서는 탈모치료를 위한 올바른 머리감기법을 소개하겠습니다요.


머리 감는 방법
머리감는 순서와 방법에 대해 설명드리자면

1) 미지근한 물을 사용해 머리에 직접 비누나 샴푸를 바르지 말고, 손으로 비벼 거품을 낸 후에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요.

2) 손톱으로 머리를 긁듯이 감지 마시고, 손가락의 지문 부분을 이용해 마사지 하듯이 손을 쥐었다 폈다 하면서 머리를 감아주셔야 해요. 두피에 손상이 가는 일은 최소화 해야 내 머리를 지킬수 있습니다요. 이때는 '머리카락' 보다는 두피를 닦아준다는 마음으로 하셔야 합니다. 말씀드렸다시피, 두피 모공에 쌓인 노폐물이 새로운 머리의 성장을 방해하는 거니까요. (나쁜 노폐물)

3) 머리를 헹구실 때에는 "반드시" 물로 완전히 비누기를 제거하셔야 합니다요. 완전히 제거하지 않으시면, 오히려 안감으니만 못하죠. 두피 청결은 건강한 머리의 지름길입니다. 지성인 경우는 스트레스나 기타의 이유에 의해 피지의 분비가 이상적으로 많아진 경우이므로, 남들보다 더 열심히, 심혈을 기울여 감아주셔야 한다는거! 말씀 안드려도 아시겠죠? (라면서 말하고 있네요 ㅎ)

4) 머리를 말릴때는 고열의 드라이기 보다는 선풍기가, 젖은 수건보다는 마른 수건이 좋습니다. 마른 수건도 털듯이 해서 말려서는 안됩니다. 꼭꼭 눌러서 말려 주셔요.

참고로 젤과 스프레이는 사용을 자제해 주시고, 아쉽더라도 염색이나 파마는 피해 주세요. 염색 때문에 탈모가 빠르게 진행된 경우도 있다네요.


 오늘 간단히 알아본 탈모에 대한 상식은 요기까지! 였습니다요.



건강관련 다른 포스팅 보기
 

이 외에도 혹시 탈모에 관하여 궁금하신 사항이 있다면,
저보다는 미루마지님께 상의드리는 것이 좋겠네요.

미루마지님 블로그 : The grace of nature 
미루마지님이 운영하는 사이트 : 지유본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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