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 투자일기 (배당주 투자 ET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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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배당주

마이다스입니다. 요즘 마이다스는 미국주식에 푹 빠져 지내고 있습니다.

특히 배당주 때문에 생활비를 아껴 가면서 투자하는 방법을 고민할 정도입니다 ㅋㅋ

이렇게 돈모으는 재미가 쏠쏠하다니! 진작할껄 ㅠㅠ

아무튼 마이다스 최근 투자하고 있는 종목과 앞으로 포트폴리오에 포함하려는 종목을 살펴볼게요.

그 중에서도 배당주들에 대한 내용만 우선 다루려 합니다. 성장주는 나중에!

배당주 투자

사실 요즘 가장 관심이 많은 건 현금흐름을 늘려줄 배당주 투자입니다.

장기적인 차원에서 성장과 배당이 함께 이루어진다면 더없이 좋겠지만, 초기에는 주가 변동폭이 크지 않으나 배당이 넉넉한 미국주식을 사모으고 그 배당금으로 배당성장주를 사모으는 전략을 택해볼까 합니다.

성장주는 장기적으로 보유해야 하기 때문에 어느정도 수익이 생겼다고 바로 실현해 현금화 또는 재투자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현금흐름을 만들어내는 배당주를 많이 확보하고 여기서 나온 현금으로 조금씩 성장주를 사모을까 합니다.

당연하겠지만, 마이다스가 짧은 지식으로 종목을 선정하기 때문에 이대로 투자하시라는 이야기는 절대로 아닙니다.

그냥 저는 이렇게 하고 있다! 정도로 생각해주시면 좋겠네요.

미국은 한국에 비하여 배당주가 상당히 많은 나라에 해당합니다. 또한 배당을 잘 주는 회사는 튼튼한 회사죠.

건강한 사람이 헌혈을 자주 할 수 있듯, 현금을 계속해서 주주에게 환원할 수 있는 회사들은 대체로 건강한 기업인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미국 주식을 배당 황제주나 배당 귀족주 중심으로 하시는 분도 많습니다.

당장 오늘 사면 배당받을 수 있는 미국 주식도 있을 정도로 미국은 매일매일 배당락일인 기업이 넘쳐납니다.

이 중에서 장기적으로 배당을 늘려왔거나, 배당과 성장이 골고루 이루어지는 주식. 혹은 목적에 따라 저처럼 현금흐름이 높은 주식을 포트폴리오에 편입하는 방식의 투자는 그간 제가 국내주식으로 해왔던 어떤 투자보다도 현명하게 느껴집니다.

버핏 할아버지는 말씀하셨죠. 

"10년 이상 보유할 종목이 아니라면 10분도 보유하지 마라"

장기투자와 가치투자가 그 안전성과 수익면에 있어서 어설픈 단기투자보다 월등하다는것은 많은 투자자가 동의하는 부분이고, 이 장기투자라는것을 가능하게 해주는것이 바로 배당인듯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많은 미국의 기업은 기업의 장기적인 비전에 투자하는 투자자를 위한 배당을 많이 주고 있습니다.

마이다스는 어떤 배당주에 투자하고 있을까?

투자 쪼렙 마이다스의 개인적인 포트폴리오는 다음과 같습니다.

1. RA : Brookfield Real Assets 입니다. 11프로에 육박하는 배당금을 배당해주는데다 월배당 상품입니다. 제 현금흐름을 상당부분 책임지고 있습니다. 엄밀히는 리츠 상품입니다. 즉, 부동산에 투자하는 상품입니다. 부동산 임대수익 등이나 부동산 매매차익 등으로 주주의 이익을 실현하는것을 목표로 하는 상품입니다. 본래 주가변동은 거의 없는데, 최근 상당히 많이 올라서, 저에게는 높은 배당과 시세차익까지 안겨주는 친구입니다.

2. SCHP : Schwab US TIPS ETF  이 종목은 미국 국채입니다. 국채답게 매우 안전한 자산에 해당하며 실제 포트폴리오에 있어서도 미국 정부기관들의 채권이 주를 이룹니다. 다만 일반적인 미국 국채와 달리 인플레이션 햇지를 해주는 국채입니다. 채권의 특성상 인플레이션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롭지는 않지만, 이 부분을 미국 정부가 일부 보전해주는 형태입니다. 안전자산으로 파킹해두고 있지만, 배당률은 3프로대로 은행금리보다 탁월합니다. 월배당이 이루어진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3. JEPI : 7%대의 배당을 주는 JEPI는 커버드콜 방식을 사용하는 종목입니다. 미국 우량주 투자를 통해 주가를 상승시키면서도 콜옵션 매도를 통해 추가 수익원을 확보함으로써 높은 배당을 실현하는 종목입니다. JP모건이라는 튼튼한 운용사의 오랜 업력으로 안정적 수익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현재 11%대의 커버드콜 상품인 QYLD와 JEPI중 고민하고 있는데 어쨌든 현재는 JEPI를 보유중입니다. 마이다스가 월배당 상품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잘 드러나는 대목으로 JEPI역시 월배당 상품입니다. 

4. DGRO : iShares Core Dividend Growth 블랙록이 운용하는 DGRO는 미국의 S&P 500지수를 추종하면서도 배당에 집중하는 종목으로 배당성장주로 볼 수 있습니다. 2%대의 배당을 주지만, S&P500 추종이라는 강력한 장점이 있습니다.

마이다스 주니어의 주식 계좌는 조금 다른 종목들이 채워져 있지만 마이다스의 배당종목은 위와 같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물론 성장 중심의 종목 중에서도 작고 귀여운 배당을 주는 아이들은 있지만, 위 종목은 마이다스가 배당금만으로 성장주를 매달 구매할 수 있을때까지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종목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계속되는 공부로 종목들이 바뀔 수는 있지만, 당분간은 이 종목들로 배당 주머니를 채워볼까 합니다.

미국주식 투자 어떻게 하고 있나요?

 

마이다스는 이렇게 미국주식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참고만 하세요. 마이다스 허접입니다. 따라하지 마시고 이런놈도 있다 정도만 아시면 좋을것 같아요.

달러의 가치는 변합니다. 여기에 투자의 기회가 있죠.

1. 현금을 번다 (원화 채굴) 

일단 소처럼 일합니다. 계속 일합니다. 쉬지않고 일합니다. 검은소가 흰 소가 될때까지 일합니다.

그렇게 해서 원화를 벌어들입니다.

그러면 일부 사용하고, 일부를 달러로 증권창에서 환전합니다.

달러를 사는겁니다. 당장 주식을 안사도 바로 다 환전해둡니다.

오늘 (21년 7월 15일) 기준으로 기준환율 1145원 정도 됩니다.

2. 달러의 90%는 주식을 삽니다.

미국 배당주든 성장주든 주식을 삽니다. 자, 배당주는 배당을 줄테고 성장주는 계획대로 성장을 해줍니다.

OK 계획대로 되고 있어.

문제는 10% 만큼이 달러로 남아있습니다. 이 돈이 매달 쌓여갑니다.

티끌을 모으면 좀 큰 티끌입니다.

작고 귀여워 보이고, 이 돈은 왜 안쓰냐 싶지만 걍 계속 모읍니다. 엄청 큰 티끌이 될때까지. 

자, 코로나 때 보셨듯이 경기는 주기적으로 순환하다가 빅이슈로 주가는 폭락합니다.

이 때 이 현금으로 미국 주식을 겁나 사셔도 됩니다. 5년 주기라고 한다면, 월 5만원씩만 딸러로 모아놔도 300만원이 넘는 총알이 모였을겁니다. 달러로요.

이때 회복이 빠른 우량성장주에 투자하거나, 아니면 배당률을 높이기 위해 저평가된 배당주를 더 사셔도 됩니다.

이 건 공부하셔서 젤 수익이 큰 방법으로 투자하시면 되고, 저도 지난 코로나 위기를 복기하며 공부하고 있는 중입니다.

자, 또 한가지 방법! 경제위기 주가폭락이 기다려도 안온다! 근데 환율이 오른다!

환율을 계속해서 체크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갑자기 폭등한다?

통계적으로 3~5년 주기로 한번씩 200~300원씩 원달러 환율이 오르는 경우가 생깁니다.

1000원에 달러를 샀다면 30% 그냥 먹는겁니다. 

환율이 오늘 1145원에서 1445원까지 300원 뛰면! 일단 한국돈으로 다시 환전하고

환율이 정상화될때까지 한국에 어디 좀 금리 주는데로 옮겨놓으면?

30% 수익을 먹는거죠. 아니면 금 가지고 비슷한 논리로 금과 달러를 교환해가면서 투자를 하셔도 됩니다.

3. 이 짓을 반복한다.

인생 깁니다. 하이데거는 말했습니다. "삶은 유한하다." 맞습니다. 삶은 유한하며, 우리가 가진 모든 슬픔은 여기에서 기원합니다. 하지만, 유한한 삶에서 30년전과 오늘이 같다면, 안되겠죠.

마이다스는 계속해서 투자공부를 하면서 그 기록을 여기에 남겨보려고 합니다.

위에 말한 작전은 "오늘까지의 작전" 입니다.

전성기의 마이크 타이슨은 말했죠.

"사람들은 많은 작전을 가지고 링에 오른다. 나한테 쳐맞기 전까지는 말이다."

맞습니다. 위의 계획은 아직 쳐맞기 전의 계획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인간은 쳐맞으면서 배우는 동물 아니겠습니까 ㅠㅠ

열심히 공부 해볼랍니다.

마이다스의 공부! 함께 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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