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보험비교]보험가입전 판단해봐야할것과 보험삼국지 마지막화. 운전자보험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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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삼국지, 드디어 마지막화 운전자보험편이네요. 한번 썼다가 ㅠㅠ 글이 날아가서... 몇일간 마이다스가 패닉에 빠져있었습니다. 운전자보험편은... 삼국지와 연결하기가 어려워서... ㅋㅋ 운전자를 승마자로 바꾸었어요 ㅋㅋ
암튼! 보험삼국지 운전자보험편을 시작하기에 앞서서 보험에 가입하기 전에 판단해봐야 할 고려사항을 한번 살펴보고 시작할게요.

보험은 확률이다.

 
 
보험가입 전에 생각할것

보험의 본질적인 목적은 "자산가치의 보존"이죠. 따라서 핵심적으로 보험을 가장 효율적으로 들기 위해서는 보험의 "목적물"인 사람에 대한 자산가치를 분명히 정하여야 합니다. 지난화에서 말한 것처럼 (합리적 보험선택요령) 가정의 재무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가장에 대한 사망이나 암에 대한 보험이 가장 우선순위가 되어야 한다는 것도 바로 이 자산가치의 보존이라는 보험의 본질적인 목적에 기인합니다. 사람을 돈으로 계산할 수는 없고 돈으로 계산해서도 안되지만, 보험은 돈으로 계산해야 합니다.

정말 냉정한 이야기이지만, 한 가정에서 극단적으로 어린이가 죽었다고 해서 그 가정이 경제적으로 생활이 불가능해 지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연봉 2400인 아빠가 20년을 일할 수 있다고 하면 아빠는 4억 8000만원의 재정적 가치를 가지게 되고, 만일 가족에게 4억 8000만원이 보험을 통해 보장된다면... 가장이 죽어도... 냉정하게... 자산가치는 보존됩니다.

너무 무서운 이야기를 했나요? 경제는 무서운 것입니다. 세터리스 페리부스... 다른 조건이 일정하다면  이러한 방식으로 한 사람의 자산가치를 판단하고.. 이에 최적화된 보험을 설계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험사들이 만들어낸 환상은 여기에 있습니다. "가족사랑"이라는 허울뿐인 겉 껍데기를 포장해서 실제의 자산가치 보존 이외에 무엇인가를 계속 포함하고 특약으로 만들어서... 피보험자의 입장에서 보았을 때는 "비효율적"인 보험상품을 만들어내기도 하지요.
자... 뭐 이것은 순수히 "경제학의 효율성"을 놓고 하는 이야기이니... 편하게 받아들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위에 언급한 대로 자산가치만을 기준으로 보험을 가입할 수도 없는 노릇 아니겠습니까?
아빠는 연봉2400만원에 20년 근무이니 보험료 4억 8천짜리 사망보험만 들어 놓는다! 라는 분은 없을테니까요.

이렇게 극단적인 예를 든 것은 보험가입전에 일반적으로 고려할 사항을 강조하기 위해서입니다.
최소한 이러한 자산가치의 보존이라는 보험의 근본적인 원칙에 대한 고려가 있다면, 너무 불필요한 보험 약관 내용에 대해서 어느정도는 주의할 수 있을테니까 말입니다. 

예를들어 암 치료에 3000만원이 든다! 그러면 보험을 통한 암 보장을 3천만원에 맞추어 주문하는 것이 맞을까요? 아니죠.
그러한 보장이 누구를 대상으로 하는가에 따라 다른 겁니다. 아이가 암에 걸린다면 3천만원 + 약간의 비용 정도가 적당할지 모르겠지만, 가장이 암에 걸린다면 이야기가 달라지죠. 가장의 암 치료는 수입의 감소 내지는 단절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당연히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자산가치가 보존될 수 있도록 준비를 해놓아야 겠지요.


서량기병대. 그리고 혼란한 천하

유비, 관우, 장비는 드디어 소용돌이 세상의 정점에 선 남자.
서량의 괴물 동탁을 만나러 서량 기병 20만이 주둔한 진지까지 왔다.

엄청난 기세의 서량기병대. 그들의 열병식이 거행되고 있었다.


그리고 그들의 주인. 황제와 천하를 한손에 거머쥔 사나이. 서량의 동탁이 단위에 서 있었다.

그의 우렁찬 소리에 20만 대군은 부르르 온몸을 떨며 감응하고 있었다.

 "중원의 역도들이 가장 두려워 하는 것이 누구냐?"

" 서량기병대!!"

한고조 유방의 적수인 항우가 "역발산 기개세" 힘은 능히 산을 뽑고, 기운은 능히 세상을 덮는다 했던가?
서량 기병대 20만의 기세는 이미 세상을 덮고도 남음이 있었다.

 
"이 소용돌이 세상을 종결지을 자가 누구냐?"

"서량기병대!!"

서량기병대의 야수같은 울부짖음... 그들의 동물적인 움직임은 보는 이로 하여금 마음 속 깊은 곳에 숨겨둔 "야생에 대한려움"을 야기시키기에 충분했다.


 "마지막으로 묻는다! 우리가! 우리가 누구냐!!"



 
"서량기병대!!! 와아!!"

사실이 그랬다. 서량기병대의 움직임과 본능적인 칼놀림은 중원 사람들에게는 낯설 뿐 아니라 그 날렵함도 따라하기 힘든 솜씨였다.

유비, 관우, 장비 삼형제는 그 기세에 압도되었다.
그러나 이제와서 동탁이란 남자를 아니 만날 수는 없었다. 그를 막아야 했다. 백성을 구해야 했다.

그리하여 서량군 초소의 입구에 선 유비,관우,장비

입구에는 서량 기병대 근무를 서고 있었다. 
비록 병졸이었으나... 떡 벌어진 어깨와 마치 매의 것과 같은 눈초리... 그리고 그 당당한 기운..
관우나 장비에 비할 바는 아니었으나 황건군을 상대로 한다면 능히 혼자서 열은 당해 낼 수 있을것 같았다.

그의 굳게 다문 입은 유비,관우, 장비를 관문 안으로 호락호락 보내주지는 않을 것이라는 인상을 강하게 풍겼다.

유비가 물었다.

 
"부대 안으로 들어가고 싶은데 안되겠소?"


 
"안됀다. 썩 물러서라." 

서량기병은 말했다.

그러자 유비는 계책이 있다는 듯 살포시 웃으며 서량기병에게 다가섰다.

 "서량 기병은 승마중에 실수하거나 하지는 않겠지요?"


 
"서량기병은 절대로 승마중 실수하지 않는다. 최후 공지다. 물러서지 않으면 칼을 뽑겠다."
 

관우는 유비의 의중을 알아차리고 나섰다.

 
"서량기병대가 천하의 혼란을 잠재우고 금의환향하실 때에 한잔 걸치시고 승마하시다가 천하의 백성이라도 다치게 하면 어떻게 한단말이요? 저희는 촉 화재에서 나온 자들로, 귀공의 풍모에 반하여 1년치 운전자 보험료를 내드리고 싶어 말을 건 것이오."



그러자 서량기병대원의 표정이 약간 변했다. 서량기병을 추켜세우자 조금은 우쭐해 지면서도 돈을 주겠다니 못미더웠다.

"... 그 운전자 보험이라는 건 뭐요?"

 
"천하의 서량기병대원께서 운전자 보험은 모르시는 모양이군. 운전자 보험이란 말이요. 자동馬보험에서 보장해주지 않는 부분에 대해 보장해 주는 보험으로써~ 과실책임이 누구에게 있는가에 따라 보장여부가 결정되는 자동마보험과 달리 운전자 보험의 경우는 과실책임 여부를 떠나서 운전자의 일신에 대하여 보장해 주는 보험을 말하오. 교통사고 특례법이 개정되면서 과실이 있는 운전자의 형사처벌이 쉬워지면서 월 1만원 정도의 작은 비용으로 사고시 많은 힘이 되어주는 운전자 보험이 필수 상품으로 부각되게 되었소이다."



 
"운전자보험에 가입하실때는 몇가지 관심있게 살펴야 하는 부분이 있소. 한왕실에서 개정한 법률에 따라 11대 중과실 사고 냈을 경우 합의를 한다고 하여도 형사처벌을 면할수는 없게 되었소. 다만, 합의 여하에 따라 처벌강도가 크게 차이가 나므로 반드시 합의를 하여야 한답니다. 따라서 운전자보험에서 합의금 명목으로 지급해 주는 금액이 크다면 합의를 하기가 훨씬 용이해 질 수 있으니, 벌금, 방어비용, 교통사고 처리 비용등이 많이 지급되어야 하는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그 첫째요. 보장 내용에 쓸데 없는 보장이 적으면서도 포괄적인 상황에 대하여 보장해 주는 지 약관을 잘 살펴보는 것이 둘째요. 셋째는 보장 기간이 얼마나 되는지 여하이고, 넷째는 단순한 보험금 지급절차와 빠른 보험금 지금이 가능한지 여부입니다. 이러한 부분에 대하여 충분히 고려하실 수 있도록 저희가 도와드림과 동시에 선생의 1년치 보험료를 납입해 드리겠다는 것입니다."



유비가 거들었다.

 
"흠, 서량기병대원님께 잘보이면 저희 역시 자랑스러운 일이 될 수 있겠지요~"



사실 운전자보험의 경우 월 1만원 내외의 적은 보험료에 사고시 보장금액은 큰 편이기 때문에 1년치 보험료에 해당하는 금화를 병졸에게 나누어 준다고 해서 유비에게 큰 부담이 되지는 않았다.

극찬을 아끼지 않자 서량기병대원은 우쭐해 졌다.
무예는 상당한 수준이지만 단순한 그들이었다.

 
"그건 그렇고~ 저.. 선생. 정말 팬이어서 그러는데.. 병영안을 한번 구경해 보아도 좋겠소이까?"



이미 기분이 좋아진 서량기병은 자신들의 팬에게 병영안을 둘러볼 수 있게 관용을 베풀었다.

"얼른 둘러보고 나오슈~"

이렇게 해서 서량기병대의 병영 안에 들어오게 된 유비 삼형제는 병영안에서 만나는 몇명의 병졸들에게 비슷한 조건을 제시하고 별 제지없이 병영안을 둘러볼 수 있었다. 

이윽고, 삼형제는 병영의 중심부 정도에 화려하게 배치된 하나의 막사를 발견했다.
그곳에는 붉은 장군기가 걸려있었다. 동중영(동탁)의 막사가 분명했다.

마침.

동중영이 걸어나왔다.

왼쪽 허리춤에 찬 보검. 황실의 물건이 분명했다. 그의 오만함에 장비의 이마에 우지끈 하고 핏줄이 솟아올랐지만, 유비는 얼른 장비를 막아서며 동탁에게 걸어갔다.

 
"탁현, 누상촌의 촌부, 유비 현덕이라는 자외다. 촌놈이 대장군을 뵙습니다!"



유비가 난세의 주인공 동탁에게 고개숙여 예를 표하자 관우와 장비는 어리둥절했지만 현덕의 하는 양을 지켜보았다.

 "유비? 들어본적 없는걸? 촌부가 노부를 찾아온 이유는 무엇
인가?"

유비는 덤덤히 자신이 통탁을 찾아온 이유를 밝혔다. 천하의 평화를 원하며, 천하태평을 위해서는 어찌되었건 헌제를 옹립하고 있는 동중영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밝혔다.

관우와 장비는 여차하면 동중영을 제거할 깜냥으로 옆에 서있었다.

유비의 이야기를 찬찬히 듣고 있던 동탁은 갑자기 파안대소를 터뜨렸다.

 
"하하하! 원래 귀공은 단순한 촌부가 아니구료. 좋소! 노부가 귀공의 꿈에 한번 걸어보겠소. 노부가 원래 황제를 옹립한 것은 북방 강족의 추장과 힘을 합쳐 북방민족과 한족을 융화시키기 위한 것이었소. 사실 나에게 황제는 큰 의미가 없지. 그러나 황제가 나와 있다면 적어도 황실의 군대가 북방 민족을 유린할 일은 없다는 생각 때문이었소. 귀공의 계책을 따르겠소이다."




뭔가 허무했다. 북방의 괴물 동탁이 설득이 가능할 것이라 생각하지도 않았고, 이 남자가 통제 가능할거라는 생각도 없었다. 그러나 오히려 동탁은 북방민족의 안전을 확언받고 돌아가겠다는 약조를 하였다.

이리하여 유비 삼형제의 보험 여행 1막의 막이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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