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보험]합리적 보험선택요령+보험삼국지6화 실비보험편, "부모님 전상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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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삼아 시작한 보험삼국지가 어느덧 연재 끝물로 다가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실버보험편 보험삼국지를 시작하기에
앞서서 간단하게 보험 가입시 반드시 유념하고 있어야 하는 부분에 대하여 먼저 간단하게 살펴보고 오늘의 보험삼국지
실버보험편을 시작하겠습니다. 

아래의 간단한 합리적 보험 선택요령은 실버보험이든 연금보험이든, 태아보험이든 관계 없이 항상 염두해 두고 계셔야
하는 부분 되겠습니다.

보험가입을 생각하고 보험비교사이트 등을 돌아보시는 분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합리적 보험 선택 요령 

저렴한 보험료와 높은 보장금액이 보장되는 보험이란 현실적으로 없다고 생각하셔도 좋습니다. 아시다시피 보험회사
역시 "회사"라는 이윤추구 집단이기 때문입니다. 보험사는 통계를 이용하여 확률에 의한 사업을 하는 고도의 지능적
비즈니스 집단입니다. 따라서 철저히 역선택(피보험자가 상해 등을 미리 예측하고 보험에 가입하는 행위 등)을 배제
하고, 사고나 질병의 확률이 낮은 우수 고객 발굴을 위해 노력하죠. 이러한 집단과 계약을 하시는 것이니, 당연히 그
약관이나 보험료 대비 보장성 등에 대하여 철저히 읽어보시고 계약을 하시는 것이 당연하겠습니다.
다음은 보험 리모델링이나 신규 보험가입을 진행하실 때 신경쓰셔야 하는 부분입니다.

금리는 일반적으로 선진국이 될수록 내려간다. 따라서 보험사는 변동금리 상품을 통하여 금리 인하에 따른 리스크를 고객에게 전가하고 있다. 따라서 장기보험임을 감안할때 확정금리가 일반적으로 유리하다.감액완납제도, 자동대출납입제도, 보험계약대출활용제도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활용한다.가족 아프거나 사망함으로써 가족 전체의 생계에 가장 문제가 되는 사람의 보험은 필수적으로 가입한다.기존에 가입한 보험이나 신규 가입의 약관을 읽어보고, 비교적 발생 확률이 낮은 계약사항을 줄이거나 없앤다.금리 확인보험사 서비스 활용리스크 우선순위 조절계약사항 조절
 보험상품에 의한 계약에는 약관이 존재하며, 이 약관은 계약 당사자 간에 조율에 의해 작성된 것이 아니라 보험사가
일방적으로 작성한 계약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반드시 위의 내용을 약관을 통하여 확인하시고 가입하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자! 기대하시게 했습니다! 보험 삼국지! ㅋㅋ 6화 실버보험편 시작하겠습니다~


실버보험. 부모님 전상서

비극적인 전쟁터. 반동탁연합군의 군세와 동탁군의 치열한 전투가 있었던 불타버린 낙양성에... 유비, 관우, 장비가
도착했다.
사방은 까마귀 울음소리와... 돌아오지 못할 사람이 되어버릴 이름모를 젊은이들 시체만 가득했다.
그곳에서 이미 죽음은 특별한 이름이 아니었다. 삶을 압도한 이름이었다... 여기 죽어있는 자들도 고향 마을에서
누군가에게는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었으며 대신 죽어도 아쉽지 않을 귀한 자식들이었다.

유비, 관우, 장비는 숙연한 마음이 들었다.

'부스럭'

수많은 시체들 틈에서 움직임이 느껴졌다. 관우의 예리한 눈빛이 소리난 방향으로 돌아갔으며 전광석화와 같이
칼을 반쯤 뽑아쥐었다.

 
"적병... 인가?"



그곳에는 이미 핏덩이가 된 한 병사가 흙무더기 속에서 꿈틀대고 있었다.
아직 살아있었던 것이다.
삼형제는 생존자가 있음을 인지하고 그 병사에게 달려갔다.

 
"젊은이! 괜찮은가? 정신을 차려 보시게!!"

병사는 입에서 피가 끓으며 피보다 더 많은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자신이 곧 죽을 것을 알고있는자의 회한의 눈물..

 
"죽는것이... 두려운가... 젊은이.."

그 병사는 고개를 가로 저었다.
갑옷의 안쪽에 무엇인가를 꺼내 달라는 듯한 슬픈 눈빛을 감지한 관우가 병사의 갑옷을 벗기고 갑옷 안을 뒤졌다.

갑옷안에 소중히 보관된 한통의 서신...
전투가 일어나기 전날 밤에 쓴듯한 서신에는 이렇게 씌어있었다.

"어머니 前 上書"

 어머니..
저는 내일 죽습니다. 동탁의 20만 대군을 도무지 우리가 이길 수 있을 것 같지 않습니다.
함께 징병되었던 버드나무골 개똥이는 어제 화살을 맞고 절벽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개똥이 어머니에게는... 말씀하지 말아주세요.
우리가 누구를 위해 싸우는지, 우리가 동탁을 죽인다고 해서 무엇이 달라질지는 모릅니다.
그러나 어머니. 나는 죽지 않고 살기 위해... 또 누군가의 아들을 죽여야 합니다.
내가 어머니 곁으로 돌아가기 위해 누군가를 그의 어머니 곁으로 돌아가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적들의 말발굽소리가 멀리서 들려오면... 심장이 두근거립니다.
내가 죽는것도 두렵지만 내가 누군가를 죽이는 것도 두렵습니다.
어머니... 어머니가 이 편지를 받게 된다면... 아마도 저는 어머니 곁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사람이 되었다는 이야기일 겁니다.
슬퍼하지 마세요.
떡이 먹고 싶네요. 형들과... 동생들과 늘 먹던... 어머니가 팔다 남겨오신 그 떡 말입니다.

혹시나 내가 돌아가지 못할까봐... 어머니 앞으로 보험 하나를 들어 놓았습니다.
어머니가 아프시면... 더이상 돌봐줄 아들이 없으니 말입니다.
조조도, 원소도, 원술도, 동탁도.... 미워하지 마세요.
그들이 형들도.. 동생들도 모두 이 비참한 전쟁터로 끌고 갔어도 말입니다.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그 병사의 글씨는 떨리는 손을 잡고 쓴듯 흔들렸다.

장비는 눈물을 훔치며 말했다.

 
"형들.... 이 병사를... 살릴 방법은 없겠소?"



그러나 병사의 복부에는 커다란 창이 등뒤까지 관통해 있었다.
화타가 온다고 해도 이건 안되는 거였다...
그런데 병사는... 가슴속의 편지를 누군가에게 전해 줬다는 안도감에 미소짓고 있었다.
부치지 못한 편지... 그것을 부치고 나자 병사는 이제 원이 없다는 듯 이내 숨을 거두었다.

유비 삼형제는 병사에게 예를 표하고 그곳의 시체들을 묻기 시작했다.
관우는 병사의 편지에 피가 묻지 않도록 조심히 곱게 적어 자신의 갑옷 안에 넣어 두었다.

 
"그런데 형들, 아까 그 병사가 어머니 앞으로 들어 두었다는 그 보험은 어떤 보험일까요?"

 "아마도.. 실버보험일게다. 감액 완납제도를 이용하여 완납을 한 모양이지.."



 
"실버보험의 경우라면, 보통 자녀들이 연로한 부모를 위해 선물로 많이들 드는 보험으로써
치매간병비, 건강진단자금, 장수축하금, 재해 수술비, 재해장해보험금, 재해사망보험금,
사망보험금, 골절, 각종 노인성 질병뿐 아니라 장례비나 추모비 등에 대해서도 폭넓게
보장해 주는 보험이니... 그 병사가 없는 상황에서 그의 모친이 아프셔도 금전적인 부담을 덜 수는 있을게야.."

 
"그 병사가.. 가족력이나 모친의 병환 여부에 대해 정확히 알고 가입하기를 바랄 뿐이다.
만일 가족력에 대한 특약이 없거나  모친의 병환을 알지 못해 고지하지 않았을 경우...
고지의무위반으로 보험금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이지... 자식에게 아픈곳을
말하는 것이 쉬운일이 아닌지라.... 병사의 모친이 병환을 숨기고 있었다면.... 병사는 알지 못하고 보험에
가입했을 수도 있지..."

 "조금 더 일찍 우리를 만났으면 좋았을껄 그랬군요. 병사가 죽고 모친이 얼마나 사실지 모르니
보장 
기간도 
가급적이면 길게 잡았어야 할 텐데요.. 그러고 보면 실버보험은 노후에 대한 대비가
되지 못한 부모님과 부양하는 자녀 모두를 위한 보험이로군요."

세 남자는... 실버보험 한개만 야속하게 남기고 간 그 병사를 포함하여... 가족을 두고 쓸쓸히 떠난 모든 장병들을 위하여
한참동안이나 묵념하고 이 모든 전쟁의 온상... 동탁에게로 떠난다.

이 그림은 저작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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