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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트위터를 하다가 충격적인 글을 보았다.



무한 알티를 요청하는 글이었다.


누군가가 자살을 시도하려 하고 있으며 이를 막아달라는 절박한 글이었다. 신속히 RT를 누르고 상황파악을 위해 관련자의 트위터에 찾아가 보았다.


얼마 전에도 DJ가 이런식의 유언을 트위터에 남기고 자살한 적이 있었다. 이것은 웃으며 넘어갈 문제가 아닐지도 모른다는 판단이 순간적으로 들었다. 

나 뿐만이 아니라 상당수의 사람들이 이미 이 글에 대해 RT(리트윗)을 하여 상상을 초월하는 속도로 이 이야기가 퍼져 나간 듯 하다.

이내 (현시각부터 약 10분 전) 아래와 같은 글이 올라왔다.


저 사람은 진심이었던 모양이다. 

사람들이 트위터 트위터 해도 트위터가 사회적으로 가지고 있는 영향력은 이미 기존의 모든 미디어와 매체를 넘어서고 있는 것 같다. 실제로 마이다스도 지금까지 포스팅을 위해 신문 등을 참조하였지만 트위터의 가공할 전파력은 이미 온라인 신문의 속도를 능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어찌 되었건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벽을 혁신적으로 깨어버린 트위터의 영향으로 (트위터의 실시간성은 기존 온라인의 상식을 넘어선 듯 하다. 이제 시간과 공간이 무의미해 졌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 사람이 목숨을 건졌다.

그는 자신에게 오는 수많은 격려의 글에서 다시 살아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러자 이번엔 트위터 사용자들이 그를 나무라기 시작했다.

이것이 웹 상으로 발생한 일이라는 점을 빼놓고 말한다면 현실에서 자살을 하려는 사람에게 보여지는 주변의 반응과 다를바가 없다. 아니 오히려 더 적극적이다.

오프라인에서 자살을 시도하려는 사람에게 이렇게까지 많은 사람들이 만류하는 경우는 없기 때문이다.

어찌되었건. 트위터의 위력을 다시 확인하게 된 순간이었다. 정말이지... 다행이다.


사실은 여기까지 포스팅을 했다가 그 분이 연락이 되지 않아 비공개로 돌렸었지만 방금 확인해 본 결과 천만 다행으로 이분 완전히 마음 돌리신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미디어 키드님께서 정말 걱정 많이 하셨는데.. 제가 많이 도와드리지 못해 죄송하네요.

아래는 오늘 아침 그분이 남기신 글입니다. 정말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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