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환 장관 "젊은이들 북한가라"]천안함사태 이견내면 빨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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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지방선거에서 젊은층이 평화를 호소한 민주당을 뽑았다는 이유로 아세안 지역포럼 참석차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한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젊은이들이 평화 옹호한 민주당으로 다 넘어가고... (중략) 이런 정신상태로는 나라 유지 못한다. 전부 북한으로 건너가서 김정일이 밑에서 어버이 수령님 하면서 살아야지.." 라는 망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천안함을 직접적으로 의도한 듯 "왜 민주주의 좋은 것은 다 누리면서 북한을 옹호하느냐? 그냥 북한 가서 살지"라고 주장했다.

사실상 젊은층을 "친북 좌빨" 로 싸잡아 비난하고 있는 것이다. 

 

 진짜 빨갱이란???
빨갱이 [comb goby]
요약
농어목 망둑어과의 바닷물고기.
학명 Ctenotrypauchen microcephalus
분류 농어목 망둑어과
생활방식 굴을 파고 생활함
크기 최대 몸길이 18cm
체색 붉은색
서식장소 강 어귀나 바닥이 자갈로 된 연안
분포지역 인도양과 서부태평양 열대 및 온대 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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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빨갱이 / 농어목 망둑어과.

 


굴을 파고 생활하는 농어목 망둥이어과의 물고기.. 그래서 땅굴을 자꾸 파나보다.


사실 천안함 사태 이후 우리 사회 근저에 숨겨져 있던 "레드컴플렉스"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레드콤플렉스란 적색공포증이라고도 불리우며 공산주의에 대한 사회적 과민반응으로 공산주의의 공격에 대한 왜곡된 공포심과 이를 통한 인권유린이 묵인되고 있는 사회적 심리상태를 의미합니다.-네이버 백과사전]

레드콤플렉스가 많은 정치가들에 의하여 악용되어온 우리나라로써는 '아킬레스건'이라고 볼 수도 있는 부분인데, 이러한 정치꾼들에 의한 일종의 상징조작은 인권말살을 묵과하게 만듦과 동시에 공산주의가 가지고 있는 실제의 위협을 국민이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게 함으로써 국내적 의견대립과 함께 그 자리에 있어서는 안되는 사람을 앉히도록 국민이 묵과하게 한 실질적 이적행위이다.

이러한 역사에 비추어 같은 고통을 겪지 않기 위해서는 레드 콤플렉스에 의존하지 않는 객관적이고 냉정한 위협분석을 통해 정확하게 북한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1세기 오늘의 정부당국자가, 그것도 외교 분야의 고위당국자가 때아닌 레드콤플렉스를 들고 나오는 것은 역사로부터의 퇴보를 의미하는 암울한 시대의 그림자이다.

 실질적으로 천안함 사태가 지방선거에 영향을 미치긴 했지만 책임있는 당국자라면 당시의 패배 원인을 "젊은층이 '친북세력'이기 때문이다." 라는 남 핑계를 대서는 안된다.

그에 앞서서 어째서 정부의 대처에 대하여 국민의 상당수인 젊은층의 동의를 받지 못했을까? 에 대한 근원적 원인을 분석하는 것이 옳지 않을까? 정말로 젊은 층이 북에 가서 살기를 소망하고 있다면 실제 탈북자의 수가 많이 나오고 있어야 하지 않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조건 "위기분위기 전략"이라는 20세기 초의 패러다임이 먹히지 않음에 의아함을 느끼고 이상한 분석을 내놓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판단된다.

안보는 중요한 문제이다. 그러나 진정한 의미에서 안보를 논하기 위해서는 의견이 다른 젊은층들을 끌어안고 그들과 대화와 타협을 통하여 20세기가 아닌 21세기 이 사회의 지향점에 대한 수준높은 의사소통이 절실히 필요하다.

어른들은 말한다. "요즘 젊은 것들은 생각이 없다." 젊은이들은 말한다. "어른들은 말이 통하질 않는다."

그러나 그것이 요즈음에 새로이 생긴 문제는 아니다. 아리스토텔레스도 "요즘 젊은이들은 버르장머리가 없다." 라고 언급한 바 있다. 세대를 나누고 분열하여 이 사회가 얻을 수 있는 것은 없다. 젊은이들을 나누어 놓고 그들을 친북 세력으로 규정하며 꾸짖기 이전에 무엇이 잘못되었으며 왜 젊은이들이 '위기론'에서 생각했던 동조를 하지 않았는지 면밀히 분석해 보시길 권한다.

그들에게 북한으로 건너가 살 것을 권유할 일이 아니라 그들이 가지고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에서 문제에 대하여 이해시킬 수 있는 방안을 찾는 일이 쉽지는 않으리라 여겨지지만 캐캐묵은 세대갈등이 사회문제로 비화되지 않기 위해서는 반드시 선행되어야 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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