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망 바야르종 <촘스키처럼 생각하는 법> - 비판적 지성인이 되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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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촘스키처럼 생각할 수 있다? 
비판적 지성을 꿈꾸는 이 시대 많은 젊은이들이 충분히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주제라고 생각한다. 
이 책의 저자 노르망 바야르종은 많은 사람들이 사실 민주주의가 "아닌" 사회에 
살고 있으면서 자신이 민주주의 사회에 살고 있다고 철썩같이 믿고 있으며 그 책임의
일부는 '상징조작'을 저지르는 언론과 연구기관에, 나머지 일부는 이들이 발표한 
논문이나 연구자료, 보도자료 등을 비판적인 관점 없이 받아들이는 시민에게 
있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이와같은 시민들의 인지부조화를 만들어내기 위하여 언론과 연구기관등이 "원하건 원하지 않건" 저지르는 속임수를 간파하는 방법을 다루고 있다.
그는 언론이 사용하는 '트릭'을 마술과 비교하며 매우 흥미롭게 본질을 바라보는 비판적 사고력에 대하여 서술하고 있다. 그도 서술한 바와 같이 이와같은 트릭은 정치권력이나 자기검열에 의하여 "의도적"으로 발생하기도 하지만, 의도적이지 않게 발생하는 경우보 비일비재하다.

따라서 현상을 객관적으로 이해하고자 하는 민주시민이라면, 다양한 매체의 성격과 매체가 관련 키워드를 다루는 빈도, 비중, 성향이나 심지어 매체의 최대주주, 또는 연구비를 부담하고 있는 기업이나 기관, 광고주 등 맥락에 대해서도 빠짐없이 이해하고 있는것이 도움이 된다고 한다.


물론 우리같은 일반인이 모든 매체의 모든 기사를 이와같이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따라서 마치 'V3백신의 빠른 검사' 처럼 주의깊게 살펴봐야 할 것들에 대하여 추려놓아 '헛소리'에 쉽게 속지 않는 방법까지 친절히 안내해 주었다.


다음은 이 책의 모토가 된 노암 촘스키 선생의 추천사이다.




재밌고 명쾌하게, 그리고 지식인의 눈으로 저자는 ‘여론을 엄격히 관리’하려는 의도로 고안된 간단한 수법부터 세상에 만연한 온갖 교묘한 속임수까지 차근차근 설명한다. 이런 수법들을 폭로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가치 있는 작업이지만, 저자는 거기에 그치지 않고 미디어와 프로파간다를 분석하는 전략과 비판적 사고를 위한 도구까지 전해준다. 이런 것들은 복잡한 세상을 똑바로 이해하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반드시 필요한 자질들이다. 왜곡된 이데올로기와 학설이 세계를 설명하는 기준이 된 요즘 같이 어지러운 세상에서는 더더욱. 

-노엄 촘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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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제시하는 이와같은 사례들은 몇차례 마이다스도 언급했던 것과 같은 "평균과 편차의 오류" 등에서 부터 일반인은 물론 자칫 지식인들도 속기 쉬운 사례들을 재치있게 담아내고 있다.


촘스키, 노암촘스키촘스키 교수


그가 언급한 "미디어에 비판적으로 접근하기 위한 21가지 전략"을 살펴보자.



1. 악마의 변호사가 되어라

2. 단어를 바꾸어보라

3. 미디어에 직접 편지를 쓰거나 전화를 해보라

4. 엄격하고 정확하라.

5. 춤꾼이 되어라 (니체의 개념 - 개념과 춤을 추는 연습)

6. 묵인하고 보상하는 기사를 찾아내라

7. 균형잡힌듯한 속임수를 경계하라

8. 비교해보라 (국가간 비교)

9. 이데올로기의 특징을 파악하라

10. 일반적인 관례를 알라

11. 뉴스를 분석하라 (사건이 보도되는 비율, 시간, 순서 등)

12. 기자를 분석하라 (한 기자의 글만 50꼭지를 모아 논조를 분석하라)

13. 제목을 눈여겨보라

14. 출처 및 정보원을 파악하라

15. 도시전설을 믿지 마라

16. 녹음하라

17. 정기적으로 확인하라 (국제사면위원회 등의 사이트를 정기적으로 확인하라)

18. 끈질기게 추적하라

19. 비교하라 (같은 유형의 사건인데도 적인가 우방인가에 따라 어떻게 달리 평가하는가?)

20. 받아적어보라 (단어가 들어간 수를 체크하라)

21. 의문을 제기하라

22. 분명한 출처인가?

23. 극적이고 흥미로운 요소에 집착하여 쓴 글인가?

24. 전문가의 소속을 추적하라

25. 정치철학을 공부하라

26. 언어학을 공부하라

27. 확률과 통계를 공부하라

28. 노암 촘스키의 글을 읽어라.


위의 비판적 사고방식중 어떤것은 저자의 글을 직접 읽어보아야 이해가 되는 내용도 있지만

대부분은 직관적으로 우리도 알고 있는 내용이다.

비판적 사고란, 생각보다 멀리있고 어려운 성질의 것이 아니라 우리도 알고 있으면서 쉽게 현실에 적용하지 않고 있었던 것이다.

당신의 비판적 사고를 깨우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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촘스키 EBS 대담 내용입니다. 도움이 되실까 하여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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