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성있는 블로거가 되기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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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요즈음 블로그에 빠진 마이다스입니다. (전공은 뒷북입죠.)

 

 제가 블로그를 연지 불과 몇 일, 나름대로 상당한 애정을 쏟아부었고 포스팅하나하나에 신경을 썼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ㅋ 전문성이 있다고 알려져 온 블로그들을 방문해본 결과 역시 저처럼 겁없이 뛰어드는 풋내기(풋 ㅡ_ㅡ) 와는 다른 어떤 레베루를 느끼게 되는군요. 그래서 그간 방문해본 파워블로거님들의 블로그를 분석해 본 결과 깨닳은 부분을 한번 적어보려고 합니다.

 

 첫번째로 들 수 있는 것은 자신들의 관심사가 상당히 깊은 수준으로 피력된 포스팅의 질을 들 수 있겠네요. 예컨대 축구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축구에 대한 자신의 분석과 관련된 기사에 이르는 상당한 전문적 지식을 "대중이 이해할 수 있는 각도"로 풀어 놓았다는 점인데요. 저에게 부족한 부분이기도 하지요. ㅋ 저는 특별히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분야도 없거니와 그저 오며가며 읽은 책, 영화를 대중의 용어가 아닌 "나의 용어"로 설명해 놓았다는 점이 문제점인듯 하군요. 글을 읽는 사람을 고려하며 글을 쓰는 것은 자기가 쓰고 싶은 글을 쓰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이지요. 대중의 관심을 받지 못하는 글은 묻혀버리기 때문입니다. 중립적이고 대중적이며 때로는 전문적이기도 한 파워블로거님들의 글은 기사형식을 빌어 작성되는 경우도 있고, 때로는 '사진'위주의 글이 되는 경우도 있지요. 사실 저도 다른사람의 블로그를 방문하면 글 읽기 귀찮아 사진만 훑어보는 경우가 많거든요(그러면서 정작 자신은 주저리주저리 글을 길게도 쓰지요 ㅡㅡ;;) 이렇게 미디어 위주의 글을 작성하시는 분들의 글과는 달리  전문적인 글을 작성하시는 블로거님들은 '기자'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인데요. 이분들은 저널리스트들이 사용하는 기사 작성요령등을 따로 공부하는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기사의 형식에 능숙한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기사 작성요령 등에 대한 기초를 알고 싶으시다면 제가 '마이다스의 책' 코너에서 소개한 적 있는 "글쓰기로 돈버는 자유기고 한번 해볼까?"를 참고하시는 것도 좋을 듯 하군요~)

글쓰기로 돈버는 자유기고 한번 해볼까?

황성근

위즈덤하우스 2009.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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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번째로 느낀 것은 글을 떠나서 블로그 디자인에 관련된 것입니다. 전문적인 블로깅을 하시는 분 중에서 기본적인 형태의 블로그 디자인을 사용하시는 분은 극히 드문것 같습니다. 이분들은 그만큼 블로그에 대한 애착을 가지고 계시기 때문에 자신만의 디자인을 사용하시는 경우가 많이 있지요. 그러나 전문적인 글을 쓰는 것 만큼이나 전문적인 디자인을 하는 것은 어렵지요. 다만 사소한 부분의 디자인까지 세심하게, 그리고 전체적인 구도도 맞게 구성을 해야 한다는 것이 많은 블로거님들의 조언입니다.

 

 세번째로 파워블로거님들은 자신의 블로그에 대한 적극적인 PR과 상당한 주제의식을 가지고 블로깅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대놓고 "제 블로그에 놀러와 보시죠"라고 하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대중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 등을 한 글을 적재적소에 송고하여 대중의 관심을 끄는 한편 다음 뷰라든가 블로그코리아, 올블로그, 믹시 등 다양한 메타블로그에 자신의 블로그를 연동시켜 자신의 글에 노출될 수 있는 사람의 수를 늘리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 경험입니다만 이러한 메타블로그에 송고하는 것은 상당히 위력적인 것 같습니다. 제가 약 4군데의 메타블로그에 글을 송고해 본 결과 그리 잘 쓰지 않은 글임에도 접속자 수가 첫날 3분, 다음날 아홉분이었데 반하여 본격적인 송고를 시작한 3일째에 47분의 네티즌 께서 제 블로그를 찾아주셨고 다음날 53분, 그리고 대중적 관심에 부합하는 글을 쓰기 시작한 오늘 현재까지 123분의 네티즌께서 부족한 블로그를 찾아주셨습니다. 문필력이 없는 제가 이정도이니 다른 블로거님들은 등록 첫날 1000분이 찾아오시기도 한다는 것이 못믿을 이야기만은 아닌게지요. ㅋ

 상당한 영향력을 가지게 되는 파워 블로그의 경우 그저 방문자 수가 많은 인기블로그와 달리 파워블로그는 적극적인 자기피알과 일관성있는 주제의식이 필수적인 것 같습니다. 즉 "이런 글을 사람들이 많이 보겠구나" 라는 고려와 함께 이 글이 자신의 블로그의 성격에 맞는지를 다시 꼼꼼히 살펴보실 필요가 있는 것이지요

 

 

 블로그는 자신과 세상을 소통하게 하며 자신을 세상에 소개하는 창구가 되기도 하며 요즈음은 전업 블로거라는 말이 나올 정도의 수익모델이 되기도 하지요. 지금까지 블로그에 관심이 없으셨던 분이나 기왕에 블로그를 운용하고 계신 모든 분들이 블로그를 통하여 더 많은 사람과 만나고 나도 모르던 자신을 발견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허접한 마이다스의 생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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