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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블로그를 오래 전부터 아시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사실 이 "마이다스의 한계적 세상" 은 정치와 시사에
관한 저의 생각을 피력하던 공간으로 시작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도 올포스트 "정치" 칼럼니스트입니다.

하지만 최근 제 블로그를 알게 되신 분들중에는 "탈모"나
"다이어트" "웃긴이야기" 등만 올라오는 곳으로 알고 계시는
분도 꽤 되리라 여겨집니다.

어찌하여 이렇게 되었는가는 잘 모르겠으나.. 어느순간부터...
정치에 대한 글을 쓸 때... 두려운 느낌이 들더군요...
특히나 다음 뷰에서 정치 랭킹이 십위권에 육박해 가고,
제 글이 제 생각보다 많은 분들에게 읽혀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자..
당시 화두였던 "민간인 사찰"과 맞물려 두려움이 생겼던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저는 그저 아이엠피터님이나 미디어 CSI님의 글을 보면서
마음의 위로를 찾곤 했었습니다.

그러나 작금의 "민주주의 파괴적" 사회현상을 목도하고,
특히나 민주주의의 핵심적 축이며 제 4의 권력이라 불리는
언론의 침묵과, 왜곡을 마주하며....

황망한 생각을 금하지 못했습니다. 나 한사람이 입을 다물어 마음이라도 편하겠다는 알량한 생각이,
내가 아닌 다른 모든 책임있는 이 나라의 시민들도 해버리고 있다는 생각에 두려움을 느꼈습니다.

감히 생각컨대 지금 나는, 그리고 지금 우리는 후세의 교과서에 "오점"으로 남을수도 있는
시대의 모퉁이에 서있는것 같습니다.

"동지는 간데 없고 깃발만 나부끼는" 시대는 분명 아닙니다.
"시퍼렇게 쑥물들어도 강물저어 가리라" 하던 시대도 분명 아닙니다.
"최루탄 쇠파이프에 머리깨져 죽던" 시대는 물론 더더욱 아닙니다.

그러나 오늘 우리가 목도하고 있는 현실은, 그보다 더 참혹한 현실임을 감히 부정하지 않겠습니다.

살아있는 시민이 "옳지 않음"을 말하기를 두려워 하고, 최루탄 쇠파이프보다 두려운
언론의 통제와 민간인 사찰로 "국민의 마음"을 단속하여,
작게는 저 한사람의 입을 막았었고,
크게는 헌법상 보장된 양심의 자유를 막았으며, 언론,출판,집회,결사의 자유를 막아세웠고,

아이들에게 "천안함 사건에 관한 정부의 견해"를 가르치게 했으며,
"대한 늬우스" 처럼 자연스럽게 4대강과 천안함 사건에 대하여 영화관에서 상영하고,

예비군 훈련장에서는 4시간 이상 천안함의 진실이라는 국방부 제작 영상을 시청하게 하였으며,
옳지 않다고 주장하는 자는 억압하고,

사이버 상에서 추천수가 조작이 되며,

6.28지방선거에서는 그간 운영되어 오던 대학교 내의 부재자 투표소를 없앴고,

도지사 시절 도청 직원을 자신의 가사도우미로 배치하고, 자신의 아내에게 공무원을 배치해 수행케
하며, 또 거액의 인사청탁비를 아내가 받았다는 사실이 기사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지원금을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자가 "무사히" 청와대 인사담당자의 "엄격한 인사검증"을 통과하였습니다.

그러한 연고로, 더는 이러한 현실에 눈감아서는 안되겠다 생각하여...

소기에 블로그를 시작하며 썼던 정치 관련 포스팅을 다시 조금씩 작성해 볼까 합니다.

물론, 지금 연재중인 "고수를 찾아서" "당신의 머리는 안녕하십니까?" "다이어트, 적을알고 나를 알자"
"얼굴이 바뀌면 인생이 바뀐다" 는 꾸준히 연재할 생각입니다.

혹여 사사로운 저의 생각을 담은 글이 마음에 내키지 않는다면 자유로이 비판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오늘도 좋은하루 되셨길 바라면서.... 글을 맺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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