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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대한민국 헌법 제 1조입니다. 가장 중요한 대 원칙을 우리는 또 다른 방식으로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바로 이 곡,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작곡가 윤민석이 만든 곡입니다. 물론 운동권 세대들은 윤민석과의 접점이 더 많이 있을 것입니다. '전대협진군가' '결전가' 등을 통해서이죠. 많은 국민들의 가슴에 답답함이, 분노가 가득 찰 때 그는 어김없이 나타나 국민들의 답답함을 노래로 풀어내었습니다.
그런 그가 무너지고 있습니다. 독재에 맞서 지하 벙커에서 두들겨 맞으며 피를 토해낼 때보다도 두렵다고 합니다. 폭풍처럼 몰아치자던 그가 "구해달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의 아내이자 노래패 '조국과 청춘'의 가수 양윤경이 암투병중인 것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끝간데 없는 고통과 두려움의 나락에 떨어졌을 때, 그가 아니라 누구라도 함께 두려울 것입니다. 정의로워 얻어터진 그날의 피멍보다, 참을수 없어 내질렀던 그날의 울분보다, 더 많이 더 아프게 얻어터지고 있는 윤민석을 보며 '그는 이긴적 없는 싸움'의 덕을 본 사람으로써, 그에게 채무감을 느끼는것은 나뿐이 아닌듯 합니다. 아픈 딸의 아버지가 윤민석을 돕는, 아직 살만한 세상에 우리는 살고있습니다. 이쯤에서 한가지 부탁을 하겠습니다. 윤민석을 구해달라. |
윤민석씨 후원방법
국민은행 043-01-0692-706 예금주: 윤정환 (윤민석의 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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