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A통장 금리비교 (직장인 월급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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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깨나 하시는 분이라면 모두들 알고 계시는 CMA통장, 특히 직장인들이 월급통장으로 선호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저도 이번달에 동부증권 CMA 계좌를 개설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게.. 하루하루 이자 붙는거 지켜보는 재미가 보통이 아니더군요^^


오늘은 금리비교를 통해 CMA 통장을 비교해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재테크 상품 중에서는 예금/적금을 제외하고 꽤 오랜기간 사랑을 받아온 상품이 바로 CMA계좌죠. 





 CMA계좌, 알아봅시다.


우선은 CMA계좌에 대하여 알아보는것이 먼저일것 같습니다.

CMA는 Cash Management Account 즉, 현금 관리 계좌라고 해석이 됩니다.

현금자산관리계좌, 즉 CMA는 증권회사나 종금사 (종합금융회사) 등지에서 운용하는 상품으로 예탁금을 받아서 안정성 높은 국공채나 양도성 예금증서 등에 투자하여 운영하고 수익을 내는 상품을 말합니다.




위의 그림은 실제 지난달에 만든 제 계좌인데요. 그날그날 자투리 돈을 입금시키거든요.. 각각 입금 순서대로 평가 손익이라고 해서.. 각기 이자가 붙는 것을 이렇게 보여줍니다. 마지막것은 금요일밤에 넣어서 아직 이자는 표시 안되었어요.


자, 본격적으로 CMA 통장에 대하여 살펴볼게요.


우선 CMA의 장점부터 알아보겠습니다.




CMA는 이론적으로는 원금손실도 가능한 상품입니다만, CMA에서 원금손실이 발생하려면 적어도 국내 금융권이 모두 마비가 되거나 전쟁상황같이 일반 예적금도 장담할 수 없을만한 상황을 가정해야 한다고 합니다.


국채, 그러니까 나라에다가 돈을 빌려주는 형태로 운영하기 때문이죠.



CMA 장점


  • 원금이 상대적으로 안전하다.
  • 급여이체나 공과금같은 정기적 송금이 편리하다.
  • 체크카드 활용이 가능하다
  • 하루만 맡겨도 금리가 붙는다.
  • 입출금이 자유롭다
  • 종금형 CMA는 원금보장이 가능하다
  • 타은행 이체 수수료를 면제해 주는 곳이 많다.
  • 신용카드 입출금 계좌로 사용 가능


CMA 단점


  • 기존 은행상품에 비해서는 입출금이 상대적으로 불편하다
  • CMA 체크카드로 인출이 안되는 ATM이 간혹 있다.
  • 밤 12시부터 오전 7시까지는 조회나 입출금이 되지 않는다.
  • 이론상 원금 손실도 가능하다 


이러한 장단점을 종합 고려할때, 재테크 하는 분들 입장에서는 CMA 통장을 월급 통장으로 하는것이 유리하다고 보실 것 같습니다.

통장 쪼개기를 할때도 월급이 들어오면 하루 정도 후에 보통 자동이체들이 나가게 해 놓는데 이 하루 사이에도 이자가 붙기 때문이죠.

게다가 통장쪼개기를 굳이 하지 않는다고 해도 남는돈에 이자가 매일매일 붙으니 효율적인것 같습니다.




 CMA통장, 금리는?


자, 본격적으로 CMA통장 금리를 알아보겠습니다.

아래 금리조건은 2016년 1월 31일 기준의 금리입니다.


3개월정도 CMA계좌에 돈을 예치한다는 가정 하에서의 금리와 1개월 예치시 금리 순위 위주로 살펴보겠습니다.


1] 500만원을 3개월간 예치한다면?


우리종합금융 CMA Note가 1.55% 세전 수익률로 가장 금리가 높게 나왔습니다.


2] 500만원을 1개월간 예치한다면?


제가 활용하고 있는 동부증권 Happy+ CMA (RP형 : 환매조건부형) 상품이 1.5%로 가장 높게 나타났네요.


3] 500만원을 1년간 예치할 경우?




우리종금이 1.65%로 가장 높은 금리를 보여주네요.


운용 기간이나 목적에 맞추어 상품을 고르시면 될 것 같습니다.



 CMA통장 가입 방법


CMA통장은 사실 가입이 그다지 어렵지 않습니다. 신분증을 지참하여 가입을 희망하는 증권사나 종금사의 지점을 방문하셔서 간단한 서류만 작성하시면 되죠.

그러면 직원이 체크카드 활용 여부나 교통카드, 기타 자동이체 진행 여부나 온라인 뱅킹 서비스 이용 여부에 맞추어서 계좌를 개설해 줍니다.


보통 CMA 통장을 이용하는 분들은 그날그날 이자가 붙는다는 장점을 활용하여 통장쪼개기에 활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합니다. 


[참고] 통장 쪼개기 방법 바로보기 - 지난글 보기 


즉, 월급통장으로서 CMA 계좌를 활용한다는 이야기이죠.


여기서 잠깐! CMA 계좌에 하루 이자가 얼마인지 계산해볼까요?

만일 제가 1천만원을 하루동안 CMA 계좌에 놔두었다고 가정할게요.

1.5% 확정이익의 CMA를 예로 하겠습니다.




즉, 하루에 약 411원 정도의 이자가 붙게 됩니다.

백원단위 우습게 보시면 안돼죠~




 CMA계좌, 상품별 특성도 꼼꼼히 살피자


금리만으로 계좌를 선택하는것보다는 상품별로 특성을 꼼꼼히 살피는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CMA의 경우 은행이 아닌 증권사의 상품이기 때문에 입출금이나 자동이체, 수수료 등에 대해서도 꼼꼼히 살펴보셔야 합니다.


  1. 농협증권 : 타행이체수수료 무료
  2. 하이투자증권 : 타행이체수수료 무료
  3. 대신증권 : 타행이체수수료 무료
  4. 우리종합금융 : 예금자보호 혜택
  5. 신한금융투자 : 포인트 입금
  6. 삼성증권 : 후불제 교통카드 보증금 면제
  7. 미래에셋증권 : 우대금리 or 출금수수료 무료
  8. 메리츠종금 : 예금자 보호
  9. 대우증권 : 모든은행 ATM 출금 수수료 무료, 이체수수료 무료
  10. 유안타증권 : 지점수가 많고 ATM도 많음

이러한 각각 상품의 특성을 살펴보고 결정하시는것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재테크, 어떻게 할 것인가?


금리를 보셔서 알겠지만, CMA는 그 자체가 투자대상 상품이라기 보다는 일종의 베이스캠프 같은 개념에 가깝습니다. 일반적인 월급통장보다야 금리도 좋고 하루하루 이자가 붙는 장점이 있지만, 오랫동안 돈을 묶어두기에는 부족함이 많이 있죠.

투자에는 중요한 원칙이 있습니다. 100-나이 라고 하는 공식입니다.
예를 들어서 제가 30살이라면 (좋겠습니다.)가... 아니라..
100-30= 70이죠. 30살에는 30%는 안정형 상품에 투자하고 70%는 수익형 상품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죠. 나이가 들수록 수익형 투자자산의 규모를 줄이고 안정형 투자자산의 규모를 늘려야 한다는 것이죠.




CMA 계좌는 전형적인 안정 추구형 상품에 속합니다.
따라서 젊을수록 CMA계좌에 예치한 자산의 규모보다는 적극적 투자상품을 찾아 나서는것이 효율적입니다.

전문가들은 성공적인 투자를 위하여 4가지 단계를 추천합니다.

  1. 재무설계를 받는다
  2. 관련 지식을 공부한다
  3. 상품별 상세 비교를 한다
  4. 조금씩 투자를 늘려간다.

재테크에 자신이 없는 사람일수록 위의 단계대로 투자를 시작하는것이 좋습니다.

재테크 공부보다 먼저 재무 설계를 받아보라고 권하는것은, 전체 금융 및 투자상품의 구성을 이해하고 개별적 공부를 하는데에도 큰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요즘은 무료 재무설계 서비스를 진행하는 곳도 있습니다.
링크 남겨둘테니 재테크에 관심있는분들은 무료로 나의 수입과 자산 구성에 따른 재무관리 포트폴리오를 받아보시는것도 좋은 공부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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